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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정보통신 ‘범용 AI’를 실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접근방식을 조합하는 것

  • 관리자 (irsglobal1)
  • 2020-11-10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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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형 AI’의 발전으로 인해 기대되는 ‘범용 AI’의 실현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미래의 로봇은 인간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학습할 수 있다.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인간다운 느낌을 풍기는 것은 탑재된 AI가 매우 고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미래의 AI에 비하면, 현재의 AI의 기능은 아직은 한정적이라 할 수 있다.

 

AI는 한 가지 기능에 국한된 ‘특화형 AI’와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AI를 통해 실현하는 ‘범용 AI’, 이렇게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우리가 현재 접하고 있는 AI는 ‘특화형 AI’이다. 한편 ‘범용 AI’는 현재는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AI를 연구하기 시작한 1950년대부터 ‘인간 같은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범용 AI’의 콘셉트에 가까운 발상은 있었지만, 기술적인 제약으로 인해 특정한 기능에 특화된 ‘특화형 AI’가 개발되어 왔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컴퓨터 디바이스의 발전과 함께 ‘특화형 AI’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딥러닝을 비롯한 범용성 있는 요소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되어 왔다. 더욱이 ‘범용 AI’를 연구ㆍ개발하는 힌트라 할 수 있는 인간의 뇌에 대한 지식도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기술적인 비약을 계기로, ‘범용 AI’의 실현을 모색하는 기업 및 연구기관이 나타나게 되었다.

 

‘범용 AI’의 실현 이후에 우려되는 과점 플랫포머의 위협

범용 AI의 실현을 검토할 때 언제나 언급되는 것이, 미래에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것 아닐까, 즉 범용 AI의 자기 학습 능력이 고도화되면 ‘기술적 특이점(싱귤래리티)’을 뛰어넘는 것 아닐까 하는 점이다. 싱귤래리티란 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자율적으로 진화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한다. 싱귤래리티를 넘어서면, 범용 AI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여겨지며, 예를 들어 현존하는 직업이나 노동을 로봇이 대체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존재한다.

 

AI 연구의 권위자인 레이 카츠와일 등은 범용 AI에 의한 싱귤래리티가 2045년경에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한편 2045년까지 인간의 특성과 동등하거나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범용 AI가 완성된다는 예측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연구자도 많아, 그 의견이 나뉘고 있다.

 

현재 왕성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은, 범용 AI의 인프라 독점에 대한 우려이다. 범용 AI가 싱귤래리티를 일으키든 그렇지 않든, 장기적으로 범용 AI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한정된 조직이다. 그렇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플랫포머만이 범용 AI 인프라를 독점하고, 그 결과 그러한 조직에만 부가 집중되어 국가 이상의 권력을 갖게 될 수 있다.

 

이처럼 AI와 관련하여, AI가 인간을 지배하거나 많은 직업을 AI가 대신한다거나 독점적인 플랫포머에게 부와 권력이 집중된다는 등 다양한 우려가 존재한다. 이로 인해 AI의 개발 방침 및 AI와 윤리, AI와 사회의 변화 양상에 대하여 국가 및 기업을 넘나드는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범용 AI’의 실현을 위해 요구되는 지식 공유를 통한 기술적 비약

범용 AI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과제가 분명해지고 있다. 범용 AI를 실현하는 접근방식은 크게 4가지가 존재한다. (그림1 참조) 4가지 접근방식의 공통점은 AI의 딥러닝과 같은 기술적인 비약이 없다면 실현할 수 없다는 점이다. 4가지 접근방식을 자세히 살펴보자.

 

<그림> 범용 AI를 실현하는 방식

자료 : 미쯔비시종합연구소

 

기계 지능(머신 인텔리전스)에 의한 접근방식은 현재의 특화형 AI를 발전시켜 범용 AI를 실현하고자 하는 접근방식이다. 한편, 전뇌(前腦) 아키텍처에 의한 접근방식은 인간의 뇌를 모방함으로써 범용 AI를 실현하려는 접근방식이다. 이러한 공학적(컴퓨터과학적) 접근방식에 의해 범용 AI를 실현하려면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이 혁신되어야 한다.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에 의한 접근방식은 인간의 뇌와 계산기를 직접 접속시켜 인간의 활동을 이해함으로써 범용 AI를 실현하려는 접근방식이다. 한편 생물학적인 인지 인핸스먼트에 의한 접근방식은 인간 뇌에 개입하여 뇌 기능을 확장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생물학적 접근방식을 진행하려면 뇌 구조를 이해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뇌 기능이 충분히 해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모든 접근방식이 다 범용 AI를 실현할 수 있을 가능성을 갖고는 있지만, 개별적인 접근방식으로 인해 순식간에 범용 AI를 실현하기는 어렵다. 앞으로는 여러 가지 접근방식에 대한 지식을 접목시켜, 종합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그러려면 각각의 접근방식을 연구하는 단체들이 지금보다 더욱더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범용 AI는 우주 개발 기술 등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는 기술로서 국제적인 협력에 기반하여 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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