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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 해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프로젝트

  • 관리자 (irsglobal1)
  • 2021-06-18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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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체의 유형은 멀티콥터 유형과 고정 날개가 달린 유형으로 나뉜다. 멀티콥터 유형은 단거리 비행에 적합하며, 기체가 작고 부품이 많지 않아 개발 및 인증 비용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고정 날개가 달린 유형은 비행 성능이 멀티콥터 유형보다 뛰어나며, 단거리뿐 아니라 중거리 비행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정 날개를 사용하여 활동할 수 있어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기체마다 각 사업자가 유인/무인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단시간ㆍ장거리 비행은 가능한 수준이다(도표 4-2). 앞서 말한 것처럼 사회에 적용되는 것은 개발 및 인증 비용이 적은 멀티콥터부터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적으로는 두 가지 유형의 비행 성능과 가격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사용 경로나 수요량 등에 따라 나누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플라잉카 기체 맵 >

 

▣ 해외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프로젝트

 

1. Vahana 프로젝트 : AirBus 그룹이 개발, 2020년 실용화 목표

 

프랑스의 에어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업과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는 자동 조종 항공기 프로그램 ‘「Vahana project’. 8개의 로터로 프로펠러를 구동하며, 수직 이착륙을 할 수 있다. 한 사람을 태울 수 있다고 한다. 지상에서 달리기 위한 타이어는 부착되지 않았다.

 

2018년 2월까지 풀스케일 모델인 ‘Vahana Alpha One’의 첫 비행 동영상을 공개하였으며, 최대 5미터 높이를 53초간 대공(對空)했다고 한다. 2020년에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2. 어반 에어 모빌리티 프로젝트 : 아우디 등이 에어 택시 시험 운용에 착수한다

 

독일의 자동차 기업 아우디가 2018년 6월에 발표한 에어 택시 시험 운용을 위한 시범 케이스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조인식에는 독일 연방의 운수대신, 디지털화 담당대신, 항공 주주 기기 개발 제조 회사인 프랑스의 에어버스, 잉골슈타트 시장 등이 참석하여, 정치 및 산업 분야의 파트너 기업과 함께 잉골슈타트 지역에서 시험 운용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아우디는 2018년 3월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에어버스와 아우디 산하의 이탈디자인이 발족한 드론 EV 프로젝트 ‘Pop.Up’을 발전시킨 EV 자율주행 콘셉트카 ‘Pop.Up Next’를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Pop.Up Next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EV 모듈(그라운드 모듈)과 이용자가 탑승하는 패신저 캡슐, 플라이트 모듈을 조합함으로써 육로의 주행과 비행을 둘 다 가능하게 하는, 그야말로 플라잉카라 부르기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3. Uber AIR : 우버가 바라는 플라잉 택시, 2023년에 실용화

 

라이드쉐어 기업인 미국의 Uber Technologies가 개발하는 플라잉카. 2017년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제휴하여, 저공에서 안전한 비행 차량의 이동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8년 5월에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Elevate Summit’에서는 최신 콘셉트기를 발표했다. 4기의 전동 로터로 수직 이륙을 할 수 있으며, 약 300~600m의 고도까지 부상할 수 있고, 순항 속도는 최고 시속 322km에 달한다.

 

최대 4명의 승객이 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도심의 다양한 거점에 스카이 포트를 설치함으로써 택시로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심산이다.

 

4. BlackFly : 래리 페이지가 보증, 2019년에 생산 시작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스타트업 Opener가 남몰래 개발하던 플라잉카 ‘BlackFly’. Google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동사에 출자하였음이 판명되어, 급속도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을 시작한 지 9년이 지난 2018년에 유인 비행 실험에 착수했고, 그 후 1400회 이상의 플라이트 테스트를 실시했다. 전기로 구동하며 8기의 프로펠러를 탑재하고 있어, 물 위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00km이며, 항속 거리는 약 40km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경량 비행기로서 이미 승인을 얻었으며, 프라이빗 파일럿의 자격 등이 필요하지만,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어, 2019년에 30대의 로트 생산을 시작하였다. 이 30대의 차량이 완성되고 테스트를 끝마치는 대로, 북미 판매 투어에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5. Volante Vision Concept : 애스턴 마틴의 SF 영화 같은 디자인

 

영국의 자동차 기업 애스턴 마틴도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춘 3인승 플라잉 콘셉트 카 ‘Volante Vision Concept’를 발표하였다.

 

영국 크랜필드 대학 및 롤스로이스 등과 제휴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고급 스포츠카 기업다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6. Ehang : 중국 국내에서 상용 파일럿 취득, 실용화로의 큰 진전

 

중국에서는 EHang이 유력하다. 개발 모델 ‘EHang AAV’는 최고 시속이 130km이며, 35km를 비행할 수 있다.

 

2020년 5월에 중국의 민간 항공국(CAAC)에서 세계 최초의 eVTOL 상용 시범 운용 허가를 취득하였고, ‘EHang 216’을 사용한 항공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시험 운용하였다.

 

같은 해 7월에는 공중 관광의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소방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중 소화 솔루션을 발표했으며, 8월에는 오스트리아의 제3의 도시 린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에어 모빌리티를 실용화하기 위한 실증실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7. Bell Helicopter : 야마토, 스미토모 상사와 파트너십

 

미국의 헬리콥터 대기업 Bell Helicopter는 CES2019에서 eVTOL ‘Bell Nexus’를 발표했다. 전기 모델에 더하여, 하이브리드 전기 플랫폼으로 구성할 수 있는 4덕트 모델 ‘Bell Nexus 4EX’ 등도 개발하고 있다.

 

일본과도 관련이 깊은데, 2018년에는 야마토 홀딩스가 미래의 새로운 하늘의 운송 모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으로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eVTOL을 활용하는 하늘의 물류를, 2020년대 중반까지 실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미토모 상사도 2019년 4월에 에어 모빌리티 분야의 신규 사업 창출 등을 목적으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무인 드론 및 에어 택시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검토하여, 2020년대 중반쯤에 실용화할 예정이다.

 

 

8. Volocopter : eVTOL의 선구자, 두바이 및 싱가포르 등에서 유인 비행 실시

 

독일의 스타트업 Volocopter 역시 유력한 기업 중 하나다. 2011년에 세계 최초의 eVTOL 유인 비행을 실시한 이후 개발과 실증을 거듭하였고, 2017년에는 두바이에서 에어 택시 시험 비행을 실시하였다. 앞으로는 2020년대 전반부에 상용기를 제조 및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물류를 담당하던 ‘VoloDrone’ 및 사람의 이동을 담당하는 ‘VoloCity’를 개발했으며, 2019년에는 싱가포르에 서비스 거점인 VOLOPORT을 설치, 파일럿의 조종하에 도시부에서 유인 시험 비행도 성공시켰다.

 

 

9. Wisk Aero : BLADE와의 제휴, 2024년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한다

 

미국 Wisk Aero는 자율비행형 에어 택시의 기체를 개발하는 기업인데, 항공기 대기업인 미국의 보잉과 eVTOL(전동 수직 이착륙기) 개발 기업인 미국 Kitty Hawk의 합병 기업으로서 2019년에 설립되었다.

 

2021년 5월에는 에어 모빌리티용 터미널을 소유한 미국 BLADE Urban Air Mobility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참고로 BLADE는 같은 달에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였다.

 

BLADE와의 제휴로 Wisk Aero는 BLADE 측에 최대 30기의 eVTOL 플라잉카를 제공하고, BLADE가 소유한 에어 모빌리티용 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4년에 미 연방 항공국(FAA)으로부터 형식 증명을 취득할 예정이며, 그와 동시에 플라잉카의 탑승 예약을 위한 앱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10. Joby Aviation : 조만간 SPAC 상장?! 가장 많은 자금 조달

 

2009년에 설립된 Joby Aviation은 장거리 이동형 eVTOL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지금까지 1,000회 이상의 테스트 비행을 실시하였다.

 

개발하는 eVTOL의 항속 거리는 최대 300km이며, 최고 시속은 320km를 자랑한다. 안전성도 뛰어나, 가령 프로펠러가 하나 고장 나더라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하여 유력한 투자 회사가 출자하고 있으며, 중국의 시장조사 회사 ResearchInChina가 발행한 보고서 ‘세계 및 중국의 플라잉카 업계(2020년~2026년)’에 따르면, 플라잉카 개발 기업의 자금 조달 랭킹에서 8억 2,000만 달러(약 900억 원)로 정상을 차지했다.

 

2021년 2월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대한 SPAC 상장의 의향을 발표했다. 새롭게 건설하는 기체 제조 공장에서는 연간 수천 대의 항공기를 제조할 예정이다.

 

11. Lilium : 5인승 ‘Lilium Jet’의 무인 비행 시험 성공

 

2015년에 설립한 독일의 Lilium은 전기 제트 엔진으로 수직 이륙을 할 수 있는 VTOL을 개발하고 있다. 2017년 4월에 2인승 프로토타입 무인 시험 비행을 실시했으며, 2019년 5월에는 5인승 기체 ‘Lilium Jet’를 통해 무인 비행 실험에 성공했다.

 

개발 중인 ‘Lilium Jet’는 장거리 이동을 염두에 두고 있어, 36개의 전기 제트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시속은 300km, 항속 거리는 최대 300km라고 한다. 앞으로는 실증실험을 가속하여 2025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1년 3월에 미국 나스닥 시장에 SPAC 상장하겠다는 의향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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