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각국은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이데이터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마이데이터법이 통과되면서 ‘마이데이터’ 개념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분야를 시작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림 1] 마이데이터

출처: https://okffi.github.io/mydata/

마이데이터(Mydata)는 개인이 금융기관, 통신사, 병원 등과 같은 각종 기관과 기업에 산재해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곳으로 모으거나 이동시킬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보호된 개인정보를 신용, 자산, 건강관리 등에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금융위원회에서 제시한 정의에 따르면,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정보 관리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본인의 정보를 관리하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신용 및 자산 관리 등에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자신의 신용정보나 금융상품을 자유자재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과거에는 내 개인정보를 취득한 기업에게 정보 관리 권한이 있었음

즉 다시 말해 지금까지 은행 입출금 및 대출내역, 신용카드 사용내역, 통신료 납부내역이나 온라인 구매내역, 신용도 등 사실상 거의 모든 개인 데이터가 각종 기관과 금융사, 카드회사, 병원, 통신사 등 수집된 기업에 권한이 주어져 기업이 소유ㆍ관리하고 있으며, 기업은 그 권리를 이용하여 광고나 마케팅의 타깃 설정에 활용하고 있으나, 자신의 정보를 얼마나 가지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는 구조였음

물론 기업을 상대로 나의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열람할 권리와 원치않는 정보 활용을 중단할 권리가 있지만, 실제로 이 권리를 행사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으나, 마이데이터법 도입 이후 현재 정부 및 기업체가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의 사용 권한이 개인에게 이양됨으로써 개인이 오롯이 자신의 정보를 관리ㆍ통제할 수 있게 됨

마이데이터법은 개인정보 주체 본인이 권한을 갖고 자신의 신용정보를 직접 보내달라거나 다른 곳으로 전송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 및 통제 권한을 온전히 보유함으로써 본인의 통신비 납부내역을 신용평가사에 보내 신용점수를 올리고 싶을 때 통신사에 정보 전송을 요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은행 거래내역이나 보험가입 내역 등을 한데 모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다시 말해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정보 이동권(Right to Data Portability)’를 기반으로 개인정보의 활용처 및 활용범위 등에 대해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리 및 활용체계로 본인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통제력 및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데이터 경제 시대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음

또한 마이데이터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재무 현황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손안의 자산관리 비서라는 의미의 ‘포켓 금융(Pocket Finance)’으로 평가되며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그림 2] openPDS

출처: https://www.fastcompany.com/3033414/mit-wants-you-to-own-your-own-data-not-give-it-away

마이데이터(My Data)는 달리 말하면 개인데이터(Personal Data)로 빅데이터 시대 기업이 가공한 개인정보의 소유권이나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보호와 데이터 활성화라는 상반된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데이터 도입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 전송시 개인의 요청에 따른 기업의 데이터 개방이 의무화되어 안전하고 원활하게 전송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본격적인 마이테이터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아울러 개인정보를 사고파는 마이테이터(MyData)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카드 거래내역, 보험정보, 투자정보 등과 같은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정보관리를 돕거나, 유리한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고, 또 금융상품 자문 등을 할 수 있음

반면 개인 고객은 본인의 신용도, 자산, 대출 등의 자기정보를 분석하여, 유사한 소비자들이 가입한 금융상품의 조건을 비교함으로써 유리한 의사결정을 하거나, 서비스 기업을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선택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즉 마이데이터는 데이터 주권 찾기(MyData)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정보주체가 보다 능동적ㆍ적극적으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됨으로써 무한 경쟁 시대가 열리게 될 뿐 아니라, 이를 통한 금융혁신과 또 다른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고 발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2022년 마이데이터 핵심기술 및 시장 동향과 유망 사업 분야별 사업화 전략] 보고서 상세보기

https://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2000000&goods_idx=85281&goods_bu_id=

[2022 (빅)데이터의 가치와 혁신 기술 트렌드 및 비즈니스 전망] 보고서 상세보기

https://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2000000&goods_idx=85044&goods_bu_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