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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 피부 마이크로 바이옴 분석과 질환 제어

  • 관리자 (irsglobal1)
  • 2020-09-07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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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u-lab.my-pharm.ac.jp/~biseibutsu/research.html

 

본 자료는 일본 메이지의과대학의 연구개발 내용이다.

 

피부 마이크로 바이옴 분석과 질환 제어

아토피성 피부염, 심상성 좌창(여드름), 세균성 질증, 기능성 화장품 개발

 

사람의 피부에는 다양한 미생물(세균, 진균, 바이러스)이 우리와 같은 사회집단(마이크로 바이옴)을 형성하며 존재한다. 그 수는 사람의 세포 수를 뛰어넘는 60조 개에서 100조 개라고 한다. 이러한 사회집단의 질서가 무너지면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AD)은 악화되었다가 완화되는 과정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의 pH는 약산성이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서도 증식할 수 있는 코어글라제 음성 포도상구균(CNS)이 우위를 차지하지만, AD 환자가 악화되는 시기에는 피부 pH가 중성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이를 좋아하는 AD의 악화 인자인 황색 포도상구균이 피부를 점유한다. 만약 환자의 CNS가 좋아하는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면, 염증을 억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해당 연구실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심상성 좌창, 더 나아가 세균성 질증 환자의 마이크로 바이옴을 분석하고, 그것을 제어함으로써 질환을 극복하는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바이크로 바이옴 분석 기술은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에도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외의 화장품 회사 및 제약회사와 적극적으로 공동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미생물 감염증의 분자 메커니즘 해명

분자생물학적 방법에 근거한 병원성 미생물의 감염 시스템 해명

 

사람은 다양한 병원성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증을 앓는다. 그러한 병원성 미생물이 어떻게 사람에게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키는지를 밝혀낸다면, 감염증에 대한 치료법이나 예방법을 확립할 수 있다. 해당 연구실에서는 황색 포도상구균 등의 병원성 세균 및 트리코스포론 등의 병원성 진균에 주목하여, 미생물의 감염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전학적 분석과 생화학적 분석을 주축으로 하는 분자생물학적인 접근방식과 곤충인 누에나방을 실험동물로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을 융합시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병원성 미생물의 감염 시스템을 밝혀낼 예정이다. 더욱이 그렇게 얻어진 연구 성과에 근거하여 새로운 감염증 대책의 방법론을 개발할 것이다.

 

 

미생물 연구를 통한 우주개발 지원

 

사람은 왜 우주에 가고 싶어 하는 걸까? 아무래도 미지의 세계를 알고 싶다는 순수한 호기심이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1961년에 가가린(러시아)이 인류 최초로 우주로 나갔으며, 1969년에는 아폴로 계획에 의해 달에 착륙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 후 지속적이며 장기적으로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1981년에 우주왕복선 ‘컬럼비아’를 쏘아 올렸고, 1998년부터 미국, 러시아, 일본을 포함한 15개국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을 건설하기 시작하였다(2011년 완성). 이로 인해 우주 공간에 반 년 이상 장기 체류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JAXA를 비롯한 각국의 우주당국은 여러 가지 우주 의학 실험을 ISS 내에서 실시하였다. 그러던 중, 해당 연구실 역시 다양한 지상의 실험을 거쳐, 우주비행사의 신체 진균총 평가에 관한 연구 ‘Myco’ 프로젝트와 ISS 내의 환경 미생물 조사 ‘Microbe’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2015년부터 JAXA의 후루카와 사토시 우주비행사를 연구 대표자로 삼은 과학연구비 조성 사업의 신학술 연구 ‘우주에서 살다 : 우주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생명제어 메커니즘의 종합적인 이해’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폐쇄 환경 적응 훈련 시설을 사용한 유인(有人) 폐쇄 환경 체재 시험에서 스트레스 마커를 검출하는 것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장기적인 우주비행 또는 지상에서의 사회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해지는 병원진균

해당 연구실이 의진균학 연구의 발전에 공헌해온 주요 신종(新種)

 

Trichosporon asahii Akagi et Sugita et al.

심재성(深在性) 트리코스포론증 또는 하형 과민성 폐렴의 주요 원인균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기준주는 피부에서 유래한다. ‘asahii’는 규슈대학 피부과의 아사히 겐키치 교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이를 1929년에 Akagi Seizo가 신종으로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실의 연구 과정에서 종명 ‘asahii’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를 분류학적으로 합법화하기 위한 논문을 발표하였으므로 종명 ‘asahii’를 존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종명 뒤에 ‘Akagi et Sugita’가 붙게 되었다.

 

▪ Malassezia

이 균은 사람의 피부 진균 마이크로 바이옴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변 환경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피부상재균(사람 이외의 포유류 동물의 상재균이기도 함)이다. 숙주의 상태에 따라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전풍, 또는 말라세지아 모낭염의 원인 · 악화 인자가 된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서 M. dermatis, 지루성 피부염 환자에게서 M. yamatoensis, 건강한 사람에게서 M. japonica를 분리하여 신종으로 발표했다.

 

▪ Pseudozyma

이 속(屬)은 식물 병원균으로 알려져 왔지만, 사람의 혈액으로부터도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태국의 NIH와의 공동 연구에서 태국인 환자에게서 분리한 균주에 대해 P. parantarctica, P. thailandica, P. alboarmeniaca, P. crassa, P. siamensis를 제창하였다. 그 후로, 환자에게서 해당 속을 분리하는 사례가 서서히 보고되게 되었다. 해당 속은 분류가 재편되어 Ustilaginomycetes에 포함되는 여러 속으로 재분류되었다. Ustilago도 드물게 환자로부터 분리된다. 나는 이 망(class)에 속하는 진균에 의한 감염증에 대해 ‘인간 깜부기균증’을 제창하고자 한다.

 

 

 

관련 도서 : 2020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 마이크로바이옴 시장동향과 유망기업 및 연구개발 현황

https://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5000000&goods_idx=83955&goods_bu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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