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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고체전지를 벌써 상용화! 중국의 EV 세단은 경쟁의 심화로 ‘가격도 항속거리도 성능도’ 경이로운 경지에 도달

  • 관리자 (irsglobal1)
  • 2024-06-22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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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EV 세단 제로백 2초 대

 

이번에 다룰 것은 중국의 EV 전문 브랜드인 IM모터이다. IM모터는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인 SAIC의 프리미엄 EV 전문 브랜드로서, 중국의 테크기업 알리바바 등과의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되었다.

 

<그림> IM모터의 LS6

 

* 20239월에 월드 프리미어 IM모터의 LS6는 등급에 따라서는 최대 396kW라는 초급속 충전에도 대응하며, 4천만 원 정도의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27월 중에 브랜드 최초의 EV 중대형 세단인 L7을 납품하기 시작하고, 20233월 중에는 그 L7SUV 타입인 LS7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한편 IM 모터는 SAIC의 산하에 속해 있으면서도 인지도에 있어 고전하고 있다. 따라서 판매 대수도 부진한 상태이다.

 

그런데 20239월에 월드 프리미어가 개최된 세 번째 EV인 중형 SUV LS6는 최대 전압이 875V라는, 시판되는 EV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고전압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100kWh 배터리가 탑재된 등급에서는 최대 396kW의 초급속 충전에 대응한다.

 

또한 LS6의 출시와 함께 고속도로뿐 아니라 시가지에서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IMAD’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미 상하이 등의 일부 대도시권에서 시가지 ADAS를 출시했다. 게다가 2024년 중에 중국 전역에서 시가지 ADAS를 출시할 예정이기도 하다.

 

또한 내외장재의 질감과 장비 내용에 관해서도 경쟁력이 매우 높으며, 현재 LS6는 최저 4천만 원부터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많은 신형 EV가 벤치마킹해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LS6의 납품이 시작된 후 IM모터 전체의 판매 대수도 급증하여, 12월에는 처음으로 월간 1만 대의 벽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LS6의 판매로 인해 기세를 얻게 된 IM모터는 2월 말에 유럽에서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세단 L6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L6는 총길이가 4931mm, 폭은 1960mm, 휠 베이스는 2950mm로서, 이미 라인업에 존재하는 L7보다 작은 크기의 LS6의 세단 타입이다. 드디어 다음 달에 개최되는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L6의 스펙과 관련하여 몇 가지 언급해야 하는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먼저 0~100km/h 가속이 2초대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사실 이러한 중형 세단 부문에서는 이미 0~100km/h 가속의 벤치마크가 3초대 초반에서 2초대로 바뀌고 있다.

 

기존의 벤치마크는 테슬라의 모델3이 실현한 3.3초였지만, 2023년 말부터 납품하기 시작한 화웨이 Luxeed S7의 최상급 RS에서도 마찬가지로 3.3초를 실현해 냈다.

 

그리고 2024년 첫날부터 납품하기 시작한 지리의 프리미엄 EV 전문 브랜드 Zeekr의 중형 세단 0070~100km/h 가속이 2.84초로서, 이미 2초대에 진입했다.

 

또한 모델3 역시 2분기 중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전환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0~100km/h 가속도 2초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따라서 2024년에 발매되는 이러한 프리미엄 EV 세단들은 제로백 2초대라는 스펙이 벤치마크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L6도 그러한 트렌드를 따르고 있는 듯하다.

 

전고체 전지에서 뒤처지고 있는 중국이 고체 전지로 역습

 

그리고 L6와 관련하여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SAIC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체전지를 L6에 처음으로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 고체전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IM모터가 사전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기반의 음극재를 채용한다고 한다. 특히 고체 전해질에 의해 양극재를 코팅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좌우하는 니켈의 함유 비율을 높일 때 문제가 되었던 구조 안정성 및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고체 전해질을 채용함으로써 양극과 전해질 간의 저항값을 크게 줄였고, 초급속 충전 시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LS6에도 채용된 준900V 시스템과 함께한다면, 업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그리고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을 양립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L6의 항속거리는 AWD 등급에서도 CLTC 사이클을 바탕으로 1000km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중국 시장에 출시된 항속거리가 1000km 이상인 EV로는 Zeekr 0011032km, GAC Aion LX1008km 정도인데, 전부 효율성 면에서 유리한 싱글 모터 사양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L6의 항속거리가 길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러한 고체전지의 세부 사항과 NIO가 이미 전개하고 있는 150kWh의 반고체 전지를 비교해야 봐야 한다. NIO는 반고체 전지를 탑재함으로써 중형 세단 ET5의 항속거리를 1055km로 만들었다.

 

ET5AWD 등급이기 때문에, IM모터의 고체전지는 그야말로 이러한 NIO의 반고체 전지의 경쟁 상대라 할 수 있다.

 

이 그래프는 20243월 시점에 발매된 주요 AWD 등급의 EV의 항속거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반고체 전지를 탑재한 ET5ET7, 그리고 이번에 고체전지를 탑재한 L6가 경쟁자를 크게 능가하는 항속거리를 실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팩 수준의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비교한 그래프를 살펴보자. CATLQilin BatteryZeekr에 채용된 140kWh 배터리에서 200Wh/kg이라는 경이로운 에너지 밀도를 실현하였다.

 

한편 사실은 현재 LS6에 탑재되어 있는 100kWh 배터리에서는 이미 195Wh/kg라는 고밀도가 실현되었다.

 

L6에 도입되는 고체전지를 통해 이러한 에너지 밀도는 얼마나 높아질까. NIO가 채용하는 반고체 전지는 260.9Wh/kg으로, 매우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실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NIO의 반도체 전지가 실현해 낸 에너지 밀도와 비교하면 IM모터의 고체전지의 성능도 엿볼 수 있다.

 

또한 NIO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급속 충전 성능에는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지만, L6에 채용되는 고체전지는 초급속 충전이라는 점에서도 유리하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느 정도의 금속 충전 성능을 실현할 수 있을까. LS6에서 이미 80%가 충전되기까지 불과 17분밖에 걸리지 않는 놀라운 급속 충전 성능을 실현했는데, 고체전지에서는 과연 어느 정도로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까.

 

어쩌면 AWD 등급에서 항속거리 1000km 이상을 실현하는 EV15분 정도 만에 완충되는 새로운 시대의 막을, L6가 처음으로 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2024년 시즌의 중국 시장은 틀림없이 EV 세단 부문이 가장 핫해질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화웨이의 Luxeed S7, 그 형제 격인 Exeed Sterra ES, 항속거리가 870kmZeekr 007, 그 형제 격인 Galaxy E8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에 출시된 4개의 차종에 의해 EV 분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또한 BYD 역시 플래그십 세단인 Han의 모델 체인지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춘다. 일본에서도 발매할 예정인 Seal도 모델 체인지를 진행하여, 최대 30만 위안, 한화로는 5,700만 원 정도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그에 더해 테슬라도 모델3의 모델 체인지 버전(하이브랜드)을 전개하면서 조만간 성능 면에서도 모델 체인지를 적용할 전망이다.

 

그리고 328일에 정식으로 발매된 샤오미의 SU7도 있다. CATLQilin Battery를 채용하며, AWD 등급에서도 항속거리 810km를 실현했다. 엔트리 등급에서도 BYDBlade Battery를 탑재하여 700km의 항속거리를 확보한다.

 

0~100km/h 가속 역시 AWD 등급의 경우 2.78초로서 놀라운 동력 성능을 실현하고 있어, 역시나 2초대라는 지표를 샤오미도 확실하게 따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그래프는 주요 EV 세단의 항속거리와 가격 설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왼쪽 위로 갈수록 항속거리에 대한 비용 대비 성능이 높다는 뜻이며, 역시나 샤오미 SU7이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실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늘색은 벤치마크인 모델3이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샤오미 SU7이 왼쪽 위에 위치함 =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뜻

 

그렇다면 이번에 언급한 IM모터의 L6가 어떤 가격을 설정하게 될까. 브랜드의 힘에서 뒤처지는 L6는 그래프에서 적어도 SU7보다는 왼쪽 위에 위치해야 하며, 20만 위안에 700km라는 선이 가격 설정의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2024년에는 이러한 EV 세단 부문이 레드오션이 될 전망이며, 특히 샤오미 SU7의 존재로 인해 그 경쟁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발주자인 L6는 고체전지를 탑재함으로써 1000km 이상의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을 양립하여 전기자동차의 부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항속거리와 충전 시간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중국 국내에서 얼마의 수요를 얻게 될지 주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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