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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기후테크의 성장세를 보이는 5大 분야

  • 관리자 (irsglobal1)
  • 2024-06-0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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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17.142.121

출처 :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130J80T10C24A3000000/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다양한 과제를 최신 기술을 통해 해결하려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 말에 개최된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사이드 이벤트에는 전 세계의 약 150개사가 출전했다. 기후테크 중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했던 성장세를 보이는 5개 분야의 동향을 CB 인사이트가 정리했다.

 

기업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는 상황에서, 기후테크 기업의 해결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2023년 에퀴티(주식)에 의한 자금 조달 금액은 전년도 대비 39% 감소한 410억 달러(564,000억 원)였지만, 얼리 스테이지(초기) 기업에 의한 조달이 증가하여 조달 건수는 4% 증가한 2700건 이상이었다. 2023년의 얼리 스테이지 기업의 조달 건수는 전체의 69%, 전년도 수치인 55%보다 증가했다.

 

2024년의 기후테크의 방향성을 분별하기 위해 2023년에 얼리 스테이지 기업의 조달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5개 분야에 주목했다.

 

1. 그린 수소 개발 기업

2.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CO2)를 직접 포집하는 다이렉트 에어 캡처(DAC)

3.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전력망)/오프그리드(전력 자급) 사업자

4. 전기자동차(EV) 충전 소프트웨어

5. 농업 인텔리전스

 

여기에서는 이러한 5개 분야의 트렌드를 살핀다.

 

<그림1> 2024년에 기세를 더하고 있는 기후테크 5개 분야(2023년 얼리 스테이지 기업의 조달 건수에 근거함)

 

이번 분석에서는 2023년의 엔젤, 시드, 신주예약권부사채(전환사채), 시리즈A 라운드의 자금 조달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린 수소 개발 기업, 분산형 제조로 비용 절감 및 도입 확대

 

그린 수소 개발 분야의 얼리 스테이지 기업의 2023년도 조달 건수는 18건으로, 다른 분야의 1.5배 가까이 올랐다.

 

얼리 스테이지 기업만 기세가 좋은 건 아니다. 해당 분야 전체의 2023년도 에퀴티 조달 금액은 64%가 증가한 75,2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그린 수소의 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림2> 그린 수소 개발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 (2024년의 데이터는 2024228일 시점)

 

그린 수소의 분산형 제조 및 온사이트(부지 내) 제조는 확대되고 있으며, 저장 및 운송의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Talus Renewables(2023년도 조달 금액 : 2,200만 달러)Fuella(노르웨이, 2,200만 달러) 등의 얼리 스테이지 기업은 (그린 수소를 이용하여) 그린 암모니아를 현지에서 제조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그린 암모니아는 재생 가능 연료이기도, 카본프리(제조 시 CO2를 배출하지 않음) 연료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듈 시스템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규모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현지 제조는 대규모 시설에서의 집중 제조 모델보다 1kg당 비용이 비싸지만, 중소기업에서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탈루스는 최근 케냐의 견과류 생산 가공 회사 케냐 너츠 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온사이트 암모니아와 카본 프리 연료를 제조하는 시설을 제공했다.

 

또한, 분산형 태양광발전의 성공은 수소에서도 그와 같은 시책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하지만 토지의 사용 및 조닝(구역 설정) 등이 장벽이 될 가능성이 있다.

 

DAC, 에너지 효율과 투명성을 개선

 

투자가들은 DAC 기술에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석유 대기업인 미국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20238월에 DAC 사업을 하는 카본 엔지니어링(Carbon Engineering, 캐나다)11억 달러에 인수했고, 두 기업은 미국 테사스주의 CO2 분리 포집 연구에서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6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러한 매수로 인해 기업과 투자가 쌍방이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얼리 스테이지 기업의 2023년도 조달 금액은 17,800만 달러로서 기후테크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DAC 얼리 스테이지 기업 중 미국 Noya(() 에테르 라보러터리)는 다른 시스템만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모듈 방식의 DAC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쇼피파이(캐나다)와 같은 전자상거래(EC) 대기업은 카본 크레딧을 구입하는 형태로 이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노야는 20234월에 첫 상용화 실증 프로젝트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컬래버레이티브 펀드와 유니온 스퀘어 벤처가 주도하는 시리즈A 라운드에서 1,700만 달러를 조달했다.

 

<그림3> 미국 노야(Noya)의 직원 수

 

미국 SpiritusDAC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적은 에너지로 CO2를 제거한다. 동사의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과 검증을 하는데, 이것은 해당 업계에서 투명성과 설명 책임이 중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사는 20239월에 미국 코라스 벤처가 주도하는 시드라운드에서 1,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DAC 시장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CO2 포집의 세액 공제(45Q)1톤당 50달러에서 180달러로 확대됨에 따라 채산이 맞게 된 DAC 프로젝트가 증가하여 해당 분야가 더욱 매력적이 되었다. 또한 포집한 CO2를 다양한 제품이나 프로세스로 재이용하는 기회는 CO2 포집 기업의 추가 이익원이 된다.

 

물론 이 분야에는 과제도 있다. 특히 현재의 프로세스에서는 대량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CO2 배출량이 반대로 증가하게 되어 효과도, 환경적인 장점도 잃게 될 우려가 있다. 이것은 DAC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을 엄격하게 확인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자, 송전망의 레질리언스와 오프그리드의 생활에 주력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자는 송전망의 레질리언스(회복력) 강화와 소비자의 오프그리드 전환에 대응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투자가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백업 전원을 제공하는 독일 Instagrid1월의 시리즈C에서 미국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 및 미국의 대형 은행 모건 스탠리 등으로부터 9,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미국 BoxPower 등의 얼리 스테이지 기업은 태양광발전과 백업 발전기를 조합한 농촌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전력회사의 송전망은 산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은 산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동사는 자사의 마이크로 그리드를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32월의 시리즈A에서 8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마찬가지로 2월에 마이크로 그리드의 에너지 관리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

 

축전지와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Zendure(중국)는 소비자가 송전망에서 독립하는 일을 돕는다. 발코니 축전지 솔라 플로를 중국에서 전개하고 있어, 20236월의 시리즈A 폴로 온 라운드에서 1,4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시스템은 모듈 방식의 태양광 패널과 축전지를 발코니에 설치하고 대규모 고층 맨션의 주민이 자가 발전하는 일을 돕는다.

 

비상시 강력한 송전망에 대한 니즈와 자연재해의 증가로 인해 마이크로 그리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전력회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정전을 피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이 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나 허리케인이 있었던 지역에서 마이크로 그리드를 도입하는 것은, 이것이 에너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2023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델 노르테에서 있었던 산불 때문에 마이크로 그리드가 도입되어, 지역의 전력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커뮤니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V 충전 소프트웨어, 업계의 비용 절감과 충전 스테이션의 가동률 향상을 지원

 

EV 충전 소프트웨어는 EV 업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3년도 해당 분야 전체의 에퀴티 조달 금액은 전년도 대비 63% 증가한 14,700만 달러에 달했다. 이것은 해당 분야가 기존의 하드웨어가 아닌, 확장성이 뛰어난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2023년의 조달 건수 중 2건 정도가 얼리 스테이지 기업에 의한 조달이었다는 점은 해당 분야의 빠른 진화 속도를 시사한다.

 

<그림4> EV 충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의 2023년도 조달 금액과 건수는 전년도 대비 증가세를 유지 (2024년은 2024228일 시점)

 

ChargeLab(캐나다), 미국 eDRV, 미국 AmpUp과 같은 기업은 충전 체험을 관리ㆍ강화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ChargeLab은 최근 있었던 시리즈A에서 스위스의 충전 대기업 ABB 등의 고객에게 공급하는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eDRVAmpUp은 오퍼레이션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과 충전 시스템에 힘을 쏟고 있다. AmpUp2023년에 전기 배선 서플라이어인 프랑스 르그랑과 손을 잡고 레벨2 상업 충전 스테이션에 EV 충전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

 

한편 미국 Electric Era의 충전 시스템 파워 노드는 확대되고 있는 확장성이 뛰어난 모듈 방식의 시스템을 대표한다. 당사는 20237월에 충전 오퍼레이션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통해 영국 금융 대기업 HSB가 리드 투자가로 있었던 시리즈A에서 1,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시스템은 원래 하드웨어에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EV 충전 스테이션이 설치된 편의점 등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EV 충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니즈는 명확하다. 미국 조사 회사 JD파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기능적이지 않은 충전 스테이션 때문에 충전의 약 20%가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사실 자동차 기업이 미국 테슬라의 고속 충전 규격 ‘NACS’를 잇따라 채용하고 있어,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은 하드웨어 기기를 변경할 수밖에 없다.

 

농업 인텔리전스, 위성 기술과 정밀 농업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성 추진

 

농업 테크의 2023년도 에퀴티 조달 건수 중 절반 이상은 얼리 스테이지 기업이 차지한다. 대부분 미국 이외의 기업이었다는 사실은 지속 가능한 농업이 세계적으로 중요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가는 특히 위성 및 드론(소형 무인기)을 사용하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추진하는 기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프랑스 Chouette 등의 스타트업은 정밀 농업의 최전선에 서서, 드론을 통한 감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활용하여 포도 등 작물의 재배에 대한 판단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이노베이션(기술 혁신)은 작물의 관리를 개선할 뿐 아니라 탄소 저장 농업(카본 파밍) 및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시책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대처한다.

 

Chouette202311월에 드론의 이미지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프랑스의 포도밭에서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고 와인의 생산을 지속하기 위해 농기계 기업인 쿠보타와 제휴했다. 쿠보타는 20232월에 Chouette의 시리즈A(500만 달러)에도 참가했다.

 

아일랜드에 거점을 둔 스타트업 Proveye는 정밀 농업 플랫폼을 운영한다. 위성 사진이나 밭의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지식을 제공하며, 수확량을 늘리고 에너지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비료의 필요성을 줄인다. 당사는 20231월의 시드라운드에서 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식료 시스템은 유럽연합(EU)의 성장 전략 유럽 그린딜농장에서 식탁까지등의 시책에도 명시되어 있어, 농업 인텔리전스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 할 수 있다. 또한 AI와 리모트 센싱 등의 최신 테크놀로지가 발전함에 따라 수확량을 최적화하고 폐기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비용이 커서 중소 농장이나 개발도상국가들에서는 도입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다양한 농업 관습이나 조건에 대응하도록 하는 확장성 문제 때문에 성장이 한정되어 있어, 신규 기업이 쉽게 진출하지 못할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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