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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 휴머노이드 로봇도 생성형 AI를 통해 진화...SF 영화 속 미래가 실현될까?

  • 관리자 (irsglobal1)
  • 2023-12-09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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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forbesjapan.com/articles/detail/65209

 

SF에 맞먹는 이노베이션이 실제 세계에 등장하는 일은 거의 없다. 1962년에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우주 가족 젯슨은 당시의 100년 후인 2062년의 미래 세계를 무대로 한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2023년은 이 작품이 만들어진 1960년대보다 그때가 더 가까워진 상태이다.

 

현재 우리가 같은 프로덕션이 만든 원시시대를 그린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세계를 살아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주 가족 젯슨에서 그리고 있는 테크놀로지 중에서 현대에 보급되어 있는 것 중 제일 먼저 손에 꼽을 수 있는 것이 영상 통화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그야말로 미래적인 발명이 실용화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젯슨 가족의 집에서 일하는 청소 로봇 로지가 실현될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생겨났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구글의 인공지능(AI) 부문인 Google DeepMind가 로봇용 AI에 있어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기존의 로봇의 뇌는 레벨이 낮아 애플의 AI 어시스턴트 ‘Siri’가 아인슈타인으로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OpenAIChatGPT를 통해 제시한 것처럼, 구글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로봇 공학에 응용하여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ChatGPTMidjourney를 사용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최근의 AI의 발전은 지능이 없는 금속 덩어리였던 로봇을 가장 유능한 어시스턴트로 변모시킬 힘이 있다. 지금까지 로봇은 팔을 움직이는 정확한 거리 등의 구체적인 지시가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한편 구글이 만든 최신 로봇 제어용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RT-2’는 인터넷 및 로보틱스 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해 학습하여 언어와 시각적 입력을 이해하고 훈련받지 않은 태스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쯤 되면 이러한 모델을 채용하는 로봇이 집안일을 하게 될 미래가 머지않았다고 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발달과 연결되는 로봇의 진화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AI를 갖춘 컴퓨터 ‘HAL9000’은 표면적으로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AI와 비슷하다. 지금도 표준적인 기능을 통해 음성으로 ChatGPT에게 명령을 내릴 수는 있다. 또한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음성 읽기 기능을 이용하여 ChatGPT의 답변을 음성으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제 플러그인만 증가하면 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AI 챗봇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데에 비하면, 인간과 물리적인 공간을 공유하는 로봇에 대해서는 아무런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생성형 AI의 파도가 여전히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왜냐하면 로봇 공학도 생성형 AI와 같은 기초 기술의 발전을 이루어, 걷고 말하는 로봇을 이미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이다.

 

중세 시대의 영국 시인 제프리 초서의 문체로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챗봇과 도랑에 쌓인 낙엽을 청소하는 로봇 사이에 관련성을 찾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말의 뉘앙스를 이해하는 생성형 AI의 능력을 통해 사람은 언제나 명확한 지시를 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게 되며, 더욱 자연스러운 언어로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간편한 대화와 뛰어난 화상 인식 능력은 현재의 AI 체험과 로봇 공학의 가능성사이에 있는 가장 명백한 연결고리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여정은 아직 멀었다. 일론 머스크는 2050년까지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모든 가정에 보급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하지만 설령 그렇게 되었을 때 칼을 다룰 수는 있어도 이론적 사고력의 한계가 있는 대화형 로봇이 함께 하는 집에서 인간이 100%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보증은 없다. 일론 머스크가 그러한 로봇을 만든다면 더욱 안심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로봇 공학의 미래를 상상해 보면, 어쩐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테슬라봇이 실제로 주의 깊이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또한 스페이스X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42000기의 저궤도 위성에 의한 네트워크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그것은 단순히 그러한 미래가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루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로봇이 반란을 일으키는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일까?

 

현재 이러한 로봇이 보급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움직임이다.

 

불길한로봇 사회

 

구글은 일찍이 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는 방침을 들었지만, 이것은 2018년에 철회했다. 이런 것을 보면 좀 섬뜩해지지 않는가?

 

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방침을 철회하기 1년 전에 구글은 불길한 로봇 개발 부문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스핀아웃했다(구글은 당사를 2013년에 매수하여 자회사로 삼았다). 악함에 대한 구글의 자세가 변화한 후에도 당사가 구글의 산하에 있었다면 이것은 등줄기가 서늘해질 만한 뉴스가 되었으리라.

 

그렇지만 이보다 앞서 구글이 매수한 시점에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불길함을 내세우지는 않았다. 이 로봇 개발 회사가 무언가를 감추려 한다고 추측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그 콘텐츠 전략에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의 반란을 위한 보병 훈련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동영상을 업로드하고는 이를 파쿠르(스포츠의 일종)’라고 칭하였다.

 

그런데 인류의 종말을 위해 살인 로봇이 훈련하는 영상을 보는 것보다 더 안 좋은 일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로봇들이 모타운(Motor Town)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보는 일이다. 웬일인지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불길한 로봇들이 영화 그리스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으로 춤을 추는 영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듯하다.

 

이러한 로봇이 언젠가 어느 정도의 위협을 가할 가능성이 있을지 생각해 보면, 이 댄스 영상은 그리스라기보다는 영화 펄프픽션에서 존 트라볼타가 연기한 조직 폭력배의 킬러가 춤추는 장면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이 영화의 초반부에 사무엘 L. 잭슨이 연기한 킬러가 성서 한 구절을 인용한 후의 장면처럼 언제 어느 때에 이러한 로봇들이 카메라 쪽으로 돌아서서 흉악한 폭력 행위를 하게 될지 걱정돼 마지않는다.

 

1984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의 첫 번째 시리즈는 1980년대 SF 붐의 기초가 된 SF 액션 영화다. 당시에는 마친 일반 가정에도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터미네이터시리즈에서 약 40년에 걸쳐 주요 등장인물인 사라 코너를 연기한 여배우 린다 해밀턴은 이 SF 영화가 당초에는 B급 영화였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직 모두가 정확한 그림을 그리지 못하던 때였다면, 터미네이터는 그렇게 큰 히트를 쳤을까?

 

먼저 정말로 재능 있는 스태프가 제작에 참여한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터미네이터를 연기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항상 파격적인 흥행 파워를 발휘해 왔다. 하지만 인간형 로봇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것 또한 한 가지 이유라 할 수 있다.

 

스타워즈시리즈의 C-3PO에서부터 엑스 마키나의 에이바(AVA)까지, 인간형 로봇은 영화의 티켓을 판매하는 데 공헌해 왔다. 그것은 그들이 미래를 느끼게 해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로봇이 일상생활에 도입되기까지는 앞으로도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계속될 것이다.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 셔츠를 깔끔하게 다림질하며 건설적인 비판을 평온하게 받아들인다면, AI를 도입하게 된 우리의 미래는 SF에서 그려지는 세계보다 나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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