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플라스틱 문제의 현황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책과 플라스틱 대체 재료
- 관리자 (irsglobal1)
- 2022-12-15 2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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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orikane.co.jp/orikanelab/17206/
1. 세계적인 규모로 탈(脫) 플라스틱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2년 10월 20일 ▲ 일회용품 사용량 감량 ▲ 고품질 재활용 확대 및 ▲ 재생원료 산업의 육성을 골자로 하는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였다. 환경부는 탈플라스틱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21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에도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2020년 7월부터 비닐봉지를 유료화하기 시작했고, 2022년 4월부터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촉진법’이 시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국가와 기업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공정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및 재활용의 현재 상황과 세계 각국의 시책, 그리고 ‘탈 플라스틱’ 시책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대체 재료에 대해 해설한다.
2.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플라스틱과 심각해지는 문제
우리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플라스틱이지만, 애초에 플라스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는가? 그리고 왜 플라스틱이 문제가 되는 걸까?
플라스틱은 저렴하고 가볍고 튼튼하다는 점에서 빠르게 보급되었지만, 그러한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절에서는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현재 상황에 대해 해설한다.
2-1.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기까지
플라스틱의 주요 원료는 석유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석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석유소비는 세계 10위 이내에 드는 규모인데, 산업부문에서 약 40%, 수송 분야에서 약 30%를 소비한다. 이러한 소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평균 약 25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수입함으로써 세계 4-5위의 원유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원유 → 석유 정제 공장 → 나프타 → 플라스틱 원료 → 플라스틱 가공 → 플라스틱 제품
이제 플라스틱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공정을 조금 자세히 살펴보자.
2-1-1. 원료에서 나프타까지
원유는 석유 정제 공장에서 보내져, 증류탑이라 불리는 건물에서 다양한 석유 제품으로 나뉜다.
각각의 석유 제품은 끓는점이 다르며, 그것은 반대로 기체(석유 증기)에서 액체(석유 제품)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온도도 다르다는 것이므로, 그 성질을 이용하여 휘발유, 나프타, 등유, 경유, 중유, 아스팔트로 나뉜다. 플라스틱은 이러한 ‘나프타’로부터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유를 정제한 나프타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나프타도 수입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업체들도 나프타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나프타 사용량의 절반은 국내 공급을 통해 이뤄진다. 2021년에 한국은 2900만t 규모의 나프타를 수입했는데 이 중 러시아산 물량이 23%로 1위다.
2-1-2. 나프타에서 펠릿까지
나프타를 더욱 가열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 플라스틱의 ‘기초’가 되는 제품 원료를 만든다. 이것은 ‘수소’와 ‘탄소’가 연결된 ‘분자’다. 이러한 분자를 많이 연결하여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등의 플라스틱 원료를 만든다.
이러한 플라스틱 원료에 유연성을 높이는 가소제, 열화를 방지하는 안정제, 착색제 등의 첨가제를 추가한 것이 ‘펠릿’이다. 펠릿은 작은 입자로서, 펠릿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수 있다.
2-2. 왜 플라스틱이 문제인가?
플라스틱은 가볍고 쉽게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이 보급되는 속도가 매우 빨랐으며, 우리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플라스틱 문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플라스틱이 탈 때 온실가스가 발생하여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된다.
▪ 플라스틱의 원료는 채굴량에 한계가 있는 석유 자원이며, 플라스틱을 제조함으로써 자원이 고갈되게 된다.
▪ 대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를 오염시킨다.
이러한 문제들 중에서도 특히 최근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것이 ‘해양 오염 문제’다.
우리가 생활하기 위해 사용했던 플라스틱은 하천을 통해 대량으로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예를 들어 페트병은 분해되기까지 400년도 더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바다에 흘러 들어가면 그대로 바다에서 떠돌게 된다.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은 표착한 해안의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먹이로 착각하여 생물이 먹는 경우가 있다.
또한 표류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열화되어 세분화된 약 5mm도 되지 않는 플라스틱(마아크로 플라스틱)은 유해 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바다의 물고기가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먹고, 그 물고기를 사람이 먹게 되면, 유해 물질을 흡착한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먹이사슬 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2-3.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전 세계의 플라스틱 연간 생산량은 과거 50년 동안 20배로 증가하였으며, 그 연간 생산량은 약 3.8억 톤으로서, 이것은 전 인류의 몸무게에 필적하는 무게다. 그중 800만 톤은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며, 2015년에는 1억 5천만 톤이 바다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대로 손을 놓고 있으면, 2050년에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이 바다 전체의 물고기의 무게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로 2020년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은 전년대비 2.2% 감소하였으나, 경기회복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의료부문이나 개인위생용 플라스틱 제품, 전자상거래 등의 부문에서 포장재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3. 플라스틱 재활용의 현재 상황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인식하기 시작해 해외 선진국에서는 1회만 사용하고 버려지지 않도록 관련 규정들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EU는 포장재 플라스틱 중에서 한 번 사용으로 연간 700- 1050억 유로가 낭비되고 있다고 판단,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플라스틱 전략을 수립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SUPD, 2019/904/EC)을 제정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제한하는 지침안은 크게 시장출시 금지, 사용량 감축, 생산자 책임 확대를 담고 있다. 2022년 이후 플라스틱 면봉, 식기류(포크, 나이프, 숟가락, 접시, 빨대), 풍선막대는 시장 출시가 금지된다. 식품용기, 음료 용기 등은 생산자 책임이 확대되어 쓰레기 폐기와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더욱이 식품용기는 재사용 전환 제품 사용 등 지자체 및 커뮤니티 중심 재사용 유인을 지원한다.
일본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포장 용기가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용기 포장 재활용법’을 제정했고, 1997년 4월부터 시행했다.
이로 인해 쓰레기 분리가 엄격해지고 기술이 개발되어 새로운 재활용 방법 및 재활용 제품도 잇따라 생겨나게 있지만, 2021년 우리나라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55.8%에 그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이미 2021년에 재활용률이 80%를 넘어섰으며, 그 이후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1.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다음의 3가지로 나뉜다.
① 물질 재활용
② 화학적 재활용
③ 열적 재활용
각각의 재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해설한다.
① 물질 재활용
폐플라스틱을 녹여서 다시 한 번 플라스틱 원료로 만들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재생 가공품으로는 컨테이너, 벤치 및 울타리, 놀이기구 등 다양하다. 이러한 재활용 제품은 튼튼하고 가벼우며 가공하기 쉽다는 플라스틱의 성질을 살려 철이나 콘크리트, 목재 대신 사용된다.
한편 페트병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사용이 끝난 플라스틱은 섬유 제품, 포장 자재, 일용품 등오로 다시 태어난다.
② 화학적 재활용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처리하여 다른 물질로 변화시켜 재이용하는 재활용 방법이다.
구체적인 예로는 폐플라스틱을 녹여 수소 및 이산화탄소 등의 합성 가스를 만들고, 수소를 암모니아를 제조하는 데 재이용하거나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탄소 가스 및 드라이아이스를 만드는 것 등이 있다.
③ 열적 재활용
폐기물을 소각 처분하는 것뿐 아니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회수하여 이용한다.
쓰레기를 태워도 유해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소각 시설에서 처리함으로써 매립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그렇게 발생하는 에너지는 다양한 시설에서 사용되며, 지구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열적 재활용 방법은 플라스틱 등 완전히 분별할 수 없는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분별하는 비용 및 설비 투자 금액도 적기 때문에 다양한 폐기물을 저렴하게 단번에 처리할 수 있다.
3-2. 일본의 플라스틱 재활용의 현재 상황
2019년의 일본의 폐플라스틱 이용률은 85%이며, 3가지 재활용 방법의 비율은 물질 재활용 22%, 화학적 재활용 3%, 열 재활용 60%였다.
사실 일본은 2012년 이후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8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수치만 보면 일본은 재활용률이 높고 환경 대책이 발전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일본과 유럽은 재활용률 계산 방법이 다르며, 유럽에서는 열 재활용을 재활용률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실제로 해외에는 열 재활용이라는 말이 없고 ‘에너지 회수’ 및 ‘열 회수’라 부르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해외의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는 열 재활용을 ‘재활용의 일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해외에서의 주요 재활용 방법은 물질 재활용과 확실함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는 화학적 재활용이다.
열 재활용을 제외한 2018년의 일본의 재활용률은 19.6%이며, 같은 해 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면 노르웨이가 가장 많은 45%, 스페인이 약 40%이다. 이와 비교하면 일본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즉 일본의 플라스틱 재활용의 실태는 대부분 소각하고 있을 분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일본의 재활용률 19.6% 중 대부분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며 수출국에서 재활용되고 있어, 실질적인 일본 국내의 재활용률은 10%도 되지 않는다.
4. 해외에 의존하는 재활용과 갈 곳을 잃은 폐플라스틱
일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폐플라스틱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며, 2017년의 일본의 폐플라스틱 수출량은 143만 톤이었다. 그전까지 일본의 폐플라스틱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었으며, 연간 수출량의 약 절반을 수출했었는데, 2017년 12월 말에 중국은 생활에서 유래한 폐플라스틱의 수입을 금지하였고, 그 이후 중국에 대한 수출이 거의 사라졌다.
따라서 일본의 폐플라스틱은 동남아시아 및 대만으로 수출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들도 잇따라 수입 규제를 도입하여, 일본 국내에서 처리되는 폐플라스틱의 양이 증가하였다.
이제 폐플라스틱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4-1.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규제
일본은 2011년 이후 폐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을 중국으로 수출했었다.
중국은 지금까지 유럽, 미국, 일본을 비롯한 지역에서 폐플라스틱을 수입하고 재활용하여 다시 해외로 수출했었다.
경제적으로 빈곤했던 중국에서는 석유를 수입하여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폐플라스틱을 수입하여 재활용하는 것이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수입한 페트병은 중국 국내에서 봉제 인형이나 침대 안솜 등으로 재활용되었다.
하지만 중국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짐에 따라 자국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관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또한 수입한 폐플라스틱 중에는 자원화할 수 없는 것(오염되거나 제대로 선별되지 않은 것)이 포함되어 있거나 유해 물질이 혼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러한 자원화할 수 없는 폐플라스틱이나 유해 물질이 불법 투기되는 등 환경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중국은 2017년 12월 말부터 해외의 생활에서 유래한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했다. 이것은 중국 쇼크라 불리며, 전 세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4-2. 일본의 폐플라스틱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2017년 12월 말부터 중국이 폐플라스틱의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일본과 유럽을 비롯한 국가들은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수출국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결과 동남아시아와 대만으로의 수출이 급증하였다. 2018년 상반기의 상대국ㆍ지역별 수출량을 보면 태국이 14만 톤, 말레이시아가 11만 톤, 베트남이 9만 톤, 대만이 8만 톤으로, 모두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2배 이상을 수출했으며, 이들 4개국과 지역에 대한 수출은 2018년 상반기 일본의 폐플라스틱 수출량에서 약 80%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 국가와 지역 역시 같은 해 7월 이후 폐플라스틱의 수입 기준을 높여 수출량이 줄었고, 수입 거부도 잇따라 발생했다. 앞으로 중국을 대신할 폐플라스틱 수출국이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일본의 폐플라스틱은 갈 곳을 잃어가고 있다.
4-3. 바젤법 개정
1989년 3월에 스위스 바젤에서 ‘바젤 조약’이 채택되었고, 1992년 5월 5일에 발효되었다. 바젤 조약이란 국경을 뛰어넘는 쓰레기 처리에 관한 조약이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폐기물이 개발도상국에 방치되어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 때문에 작성되었다.
또한 최근 들어 세계 각국에서 폐플라스틱 수입량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2019년 5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바젤 조약 제14회 조약국 회의(COP14)에서 ‘재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오염된 플라스틱 쓰레기’를 규제 대상으로 추가하는 개정안이 결의되어, 바젤법이 개정되었음이 발표되었다.
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폐플라스틱이 규제 대상이 아니었으나, 개정된 후에는 재활용하기에 적합한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로만 범위를 한정하여, 기준에 맞지 않는 폐플라스틱은 ‘규제 대상’으로 보고 수출하기 전에 수입국에서 동의를 받아야만 하게 되었다.
바젤 조약은 2021년 1월부터 시행되어 플라스틱 쓰레기의 국경을 뛰어넘는 이동이 제한되게 되었으므로, 앞으로는 더욱더 유해 폐기물 절감, 자국 내에서의 적절한 처리 방식 개발에 힘써야 한다.
5.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책
우리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물건들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지만,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 및 국가들의 폐플라스틱 수입 규제 강화로 인해 플라스틱의 환경 순환을 위한 시책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제 세계 주요 시책에 대해 자세히 해설한다.
5-1. 일본의 시책
2019년 5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전략’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대책 행동 계획’이 책정되어,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가 제시되었다.
‘플라스틱 자원 순환 전략’
‘3R’(Reduce, Reuse, Recyle)과 함께 ‘Renewable’(재생 가능 자원으로의 대체)를 기본 원칙으로 두고, 플라스틱의 자원 순환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정리하였다. 전략 항목으로는 리듀스, 리사이클, 재생림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플라스틱 대책 등이 있으며, 2020년 7월에 시작된 비닐봉지 유료화는 원웨이 플라스틱의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시책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세우고 있다.
<Reduce>
2030년까지 원웨이 플라스틱의 배출을 누적 25% 억제한다.
<Reuse, Recyle>
2025년까지 재사용,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2030년까지 용기 포장의 60%를 재사용, 재활용한다.
2035년까지 사용이 끝난 플라스틱을 100% 재사용, 재활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재생 이용ㆍ바이오매스 플라스틱>
2030년까지 재생 이용을 2배로 증가시킨다.
2030년까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약 200만 톤 도입한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대책 행동 계획’
플라스틱의 효과적인 이용을 전제로, 해양 오염을 피하기 위한 시책을 철저히 하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① 플라스틱 쓰레기 회수ㆍ적절한 처리
② 환경에 배출된 쓰레기 회수
③ 해양으로 유출되어도 영향이 적은 소재(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 종이 등) 개발ㆍ소재 전환
④ 개발도상국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실태 파악 및 과학적 지식 확충
등을 제시하고 있다.
5-2. 플라스틱 자원 순환 촉진법
일본에서는 2022년 4월 1일부터 ‘플라스틱에 관한 자원 순환 촉진 등에 관한 법률’, 줄여서 ‘플라스틱 자원 순환 촉진법’ 또는 ‘플라스틱 신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 법률은 일본 국내의 플라스틱을 제어할 뿐 아니라 사업자 및 지자체가 플라스틱 제품의 설계부터 제조ㆍ사용 후의 재이용까지의 과정에서 자원 순환을 하기 위한 법률이다.
지금까지도 일본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데 힘써 왔으며, 다양한 법률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은 ‘용기 포장 재활용법’ 및 ‘가전 재활용법’ 등 각각의 제품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으며, 이미 존재하는 제품이 폐기된 후 어떻게 재활용할지에 대한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플라스틱 자원 순환 촉진법에서는 ‘애초에 쓰레기를 방출하지 않도록 설계한다’는 순환 경제의 개념이 도입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3R(Reduce, Reuse, Recyle) + ‘Renewable’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5-3. 해외 시책
외국에서는 보다 빨리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 금지하였다.
예를 들어, EU에서는 ‘EU 플라스틱 전략’ 하에 재활용 추진 및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투자ㆍ이노베이션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이 전략에서는 2030년까지 EU 내의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사용 및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플라스틱 빨대ㆍ머들러의 사용을 금지하고 재생 플라스틱의 비율을 기재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마이크로 비즈’를 절감하기 위해 이를 포함하는 세안제 및 치약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6. 플라스틱 대체 소재 사례
2021년 이후 바젤법이 개정됨에 따라 ‘재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오염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규제 대상에 속하게 되어, 전 세계적으로 탈 플라스틱에 대한 시책이 한층 강화되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일본에서도 다양한 기업에서 플라스틱을 절감하기 위해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6-1. 사탕수수 찌꺼기 ‘바가스’
바가스는 사탕수수에서 즙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2억 톤이 생산되는 사탕수수로부터 약 1억t의 바가스가 발생한다. 바가스는 사탕을 만드는 연료 등으로 사용되는데,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것은 폐기된다. 그러한 바가스를 귀중한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바가스를 사용한 추천 용기를 소개한다.
AB 런치 230-230
흰색 바가스와 대나무를 혼합한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용기다. 대나무는 성장이 빨라, 지속 가능한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색이 하얀 것이 특징이며, 일식, 양식, 중식, 어떤 요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요리가 더 돋보인다. 기능적으로는 내유ㆍ내수성이 있으며, 전자렌지에 돌릴 수도 있어, 폭넓은 메뉴의 테이크아웃 용기로 사용할 수 있다.
6-2. 고밀도 종이 ‘탈 플라스틱 종이’
다이오 제지가 개발한 종이 칼이나 머들러 등의 원료에 있어 필요한 강성을 가진 고밀도 종이 ‘탈 플라스틱 종이’는 지구 환경을 생각한 제품으로서 영어로는 ‘Eliminate Plastic’이라고 한다.
‘식품 위생법에 근거한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 기준에 부합’하며, ‘형광 염료의 용출이 없고 식품용 일차 용기로 사용할 수 있어’, 음식에 사용되는 도구로서 안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제 탈 플라스틱 종이를 사용한 추천 커틀러리를 소개한다.
탈 플라스틱 종이 커틀러리 종이 머들러 140mm 흰색 EP
커틀러리 중에서도 머들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쉬운 상품이다. 심플한 형태로 사용하기 쉽고, 카페의 비품이나 자택에서의 손님 접대, 직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머들러 외에도 숟가락이나 포크, 칼 등의 커틀러리가 있다.
6-3. 종이 파운더가 혼합된 ‘MAPKA(마프카)’
주식회사 환경 경영 종합 연구소가 개발한 플라스틱 원료에 작은 종이 파우더를 혼합한 신소재 ‘MAPKA’이다. MAPKA의 주원료는 어디까지나 ‘종이’이며, 전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일본제 신소재로서 ‘포스트 플라스틱 원료’라 불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MAPKA는 뛰어난 강성ㆍ내열성, 낮은 신축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절감함과 동시에 같은 형태의 플라스틱 성형품과 비교해도 패키지로 인한 CO2 배출량을 약 3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종이 파우더를 51% 함유하고 있어 바이오매스 마크를 부여할 수 있고, 겉모습과 촉감이 종이 소재와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환경을 배려하도록 촉구하기에도 좋다.
또한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은 대부분 나프타 원료를 가지고 정제되지만, 공급에 한계가 있는 나프타 원료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제품에서는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MAPKA라면 사용하는 종이 파우더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어느 정도 비용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가격 면에서의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이제 MAPKA를 사용한 추천 용기를 소개한다.
MPK 배달 BOX20-19Y OW
용기 뒷면에 바이오매스 원료의 범위가 전체의 50~54%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바이오매스 마크 50’이 인쇄되어 있어, 점포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 용기는 본체와 뚜겅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재고 관리가 간편하며, 뚜껑은 절취선을 따라 제거할 수 있어 용도의 폭이 넓다. 뚜껑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여닫기도 간편하다. 칸이 나뉘어 있고, 내유ㆍ내수 소재이기 때문에 튀김이나 면류를 깔끔하게 담을 수 있다. 전자렌지에 넣고 돌릴 수도 있다.
6-4. 돌에서 태어난 ‘LIMEX(라이멕스)’
주식회사 TBM이 개발한 신소재 ‘LIMEX(라이멕스)’는 석회석을 주원료로 한다. 석회석은 세계적으로 거의 무한히 존재하며, 일본에서도 자급률 100%를 넘어 저렴하게 입수할 수 있는 광물 자원이다. LIMEX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물과 나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종이 1t을 만들려면 나무 20그루, 물 85리터가 필요하다.
그런데 종이를 대체하는 LIMEX는 석회석 0.6~0.8t, 폴리올레핀 수지(폴리프로필렌) 0.2~0.4t만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LIMEX 시트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
② 높은 내구성과 내수성
LIMEX는 앞서 말한 것처럼 주원료가 석회석이기 때문에 경년 변화에 강하며, ‘종이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양쪽의 좋은 점만 골라 내수성과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물속에서도 필기할 수 있고, 우중이나 야외에서 활동할 때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제 LIMEX를 사용한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DIW-209DPLIMEX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물과 나무의 양을 종이컵보다, 석유 유래 수지의 사용량을 플라스틱보다 훨씬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컵이다. ‘이 컵은 석회석을 통해 만들어진 신소재 LIMEX로 만들어져 있다’고 인쇄되어 있어, 기업 및 점포의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6-5. 옥수수 전문을 배합한 ‘ReseamST’
주식회사 코바야시가 개발한 ‘ReseamST’는 석유계 재료의 사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업용으로 재배된 옥수수의 전분을 범용 수지와 배합한 바이오매스 소재다. 바이오매스 소재를 60% 이상 배합할 수도 있는 친환경 소재다.
ReseamST를 사용한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에코데리
손쉽게 일그러뜨리거나 찢을 수 있어 손으로 작게 말아서 벌릴 수 있기 때문에, 쓰레기 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손으로 찢었을 때의 단면이 플라스틱처럼 예리하지 않고 부드럽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다치지 않는다. 또한 옥수수 전분 입자로 인해 표면이 거칠고 차분한 분위기를 갖고 있어, 플라스틱보다 종이에 가까운 질감이라 할 수 있다.
7. 탈 플라스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대체 소재로의 전환도 확대
여기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및 재활용의 현재 상황과 세계적인 동향, 플라스틱 대체 소재에 대해 소개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플라스틱에 관한 뉴스나 기사를 보게 되는 일이 많아져,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둘러싼 환경은 매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또한 탈 플라스틱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빨라지고, 대체 소재로의 전환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ESG와 순환경제 대응, 국내외 유망 폐기물산업 시장 동향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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