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 2022년 헬스케어 산업을 예견하는 5대 키워드
- 관리자 (irsglobal1)
- 2022-05-02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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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roject.nikkeibp.co.jp/behealth/atcl/feature/00009/121600144/?P=1
▣ 기술의 발전에 발맞춘 의논이 필요
첫 번째 키워드는 암(cancer) 스크리닝이다. 2022년은 암 스크리닝 기술을 사회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논이 활발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암 스크리닝이란 무엇일까? Beyond Health에서는 ‘사람들 중에서 암에 관한 진단 및 의료 인프라에 가야 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암을 예방하려면 1차 예망(생활 습관 검토를 통해 암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피한다), 2차 예방(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조기에 치료한다), 3차 예방(외과수술 후의 항암제 치료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한다)이 있다. 그중 2차 예방으로의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 암 스크리닝이다.
그것을 위한 기술은 잇달아 등장해 왔다. 예를 들어, 국립 암 연구센터 등의 연구팀이 만든, 한 방울의 혈액에서 13종류의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기술이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나고야대학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Criaf가 소변 한 방울에서 난소암과 폐암을 검출하는 스크리닝 서비스를 2022년 2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상황 속에서, 그와 발맞춰 사회 전체가 시스템 및 콘센서스 형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조기 스크리닝을 통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람을 정밀 검사하게 되어, 의료 현장에 부담을 주는, 이른바 ‘과잉 진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또한 검사에서 양성(또는 위험성 있음)으로 판정받은 사람에 대한 접근방식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아직 미성숙한 만큼, 다양한 의논을 거쳐야 한다. 그중 하나로, Beyond Health에서는 2020년 9월에 지식인이 교류하는 원탁회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암 스크리닝’을 생각한다”를 개최했다. 암 스크리닝 기술을 사회에 적용하기 위해, 예상되는 과제를 이해하고 사회적 콘센서스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2022년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의논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행동 변용을 촉구하는 시스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두 번째 키워드는 헬스케어 인력이다. ‘행동 변용을 촉구하는 담당자’가 되는 것은 누구인가, 2022년에는 그에 대한 의논이 더 가속화될 것이다.
Beyond Health에서는 헬스케어 인력을, 미병(未病)을 개선하기 위한 담당 건강 조언자라고 정의한다. 그 역할을 담당하는 후보 중 하나로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후원도 가능한 약제사에 착안하여 ‘Beyond Pharmacy’로서 미래의 약국ㆍ약제사의 모습을 그려왔다.
그밖에도 미용실ㆍ미용사를 헬스케어 인력으로 보는 움직임도 있다. 토야마의 미용 전문학교에서는 초보 미용사에게 ‘건강’을 가르치는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머리카락을 분석하여 영양 상태를 알아보는 서비스를 조합함으로써, 더욱 구체적인 조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일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센싱하여 축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얼마나 행동 변용으로 이어지게 할 것인가. 그것을 연결하는 것이 헬스케어 인력의 역할이다.
물론 반드시 사람일 필요는 없으며, AI(로봇)가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2022년에는 서로 다른 업종의 플레이어를 포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행동 변용을 촉구하는 시스템이 더욱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 생활 공간에서의 ‘라스트 원마일’에 대한 요구
세 번째 키워드는 포켓 닥터이다. 2022년은 원격 서비스의 파도가 의료ㆍ간호 영역에까지 미치는 1년이 될 것이다.
포켓 닥터란 생활 공간의 모든 장소가 마치 의료ㆍ간호 시설과 같이 되는 것을 뜻한다. 필자는 10년 전인 2010년 5월의 특집 기사 제목으로 이것을 다룬 적이 있는데, 오늘날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 흐름이 크게 가속화되었다.
그 특징은 온라인 진료이다. 원래는 초진 불가/대상 질환 한정 등의 제약이 있었지만, 2020년 4월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특례로서 그러한 조건들이 해제되었고, 온라인 복약 지도도 가능하게 되었다. 2022년에는 이들을 영구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어디에서나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온라인 재활 훈련도 포켓 닥터의 흐름 중 하나다. 실제로 다양한 온라인 재활 훈련 시책이 등장했으며, Beyond Health에서도 다수 소개되어 왔다.
이러한 솔루션을 보급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특히 고령자가 자택 등의 생활 공간에서 간단히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2021년에 CATV 사업자인 J:COM이 온라인 진료 컨소시엄을 형성한 것은 그 때문이다. 이른바 생활 공간에서의 ‘라스트 원마일’을 담당하는 플레이어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불로장생’으로의 발걸음
네 번째 키워드는 노화 제어이다. 2022년은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연구 성과에 더욱 주목하는 해가 될 것이다.
노화 제어란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장기 및 치매 등의 기능 저하를 억제하고,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미국 Google이 이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캘리코’를 설립한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기관의 성과가 발표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주목해야 하는 것이 NMN이다. 이것은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티드라는 식물 성분이다. 워싱턴대학교 의학부의 연구팀이 실시한 사람에 대한 임상 시험 성과가 미국 과학잡지 ‘Science’에 게재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밖에도 주목할 만한 키워드로는 ‘노화 세포’가 있다. 노화를 가속시켜, 그것이 다양한 질병의 발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으며, 이 세포를 제거하는 약제에 대한 연구 성과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가 앞으로 사회에 적용되면, 건강 수명이 늘어나 자립도가 향상된 시대가 될 것이다. 그에 맞는 사회 시스템 및 형태는, 노화 제어에 대한 연구의 발전과 더불어 의논해 나가야 한다.
▣ 100세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는 사회로
다섯 번째 키워드는 웰빙이다. 병에 걸려도 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2022년은 이러한 개념이 더욱 중요시되는 1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웰빙은 모두가 아는 것처럼, 개인이 행복한 상태가 되는 것을 뜻한다. 신체적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충만한 상태를 가리킨다. 그런데 필자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설령 신체적인 건강이 저해된다 하더라도 정신적ㆍ사회적으로 충만한 상태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이다.
예를 들어, 암은 2명에 1명은 앓게 되는 흔한 병이지만, 치료 기술의 발달과 고령화로 인해 암을 앓고 난 후의 생활이 점점 더 길어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사회와 얼마나 잘 공생하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 Beyond Health에서도 그러한 특집을 다룬 적이 있다.
또한 이 주제와 관련하여, 2021년 11월에 지식인이 교류하는 Beyond Health 원탁회의를 실시했다. 이 회의에서 키워드가 된 것은 ‘총력전’이라고 생각한다. 암 환자 본인과 가족, 또는 그와 관련된 의료 종사자뿐 아니라 기업 경영자, 서비스 제공자, 회사를 구성하는 다양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그야말로 총력전을 기울여, 암이라는 병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것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공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것은 암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며, 그 밖의 질병도 마찬가지이다. 더 나아가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를 포함한 100세 시대를 어떻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인가. 그러려면 다양한 업종과 분야의 각종 플레이어의 지혜를 집결해야 한다. 헬스케어를 다루는 미디어로서, 2022년 이후 아주 중요해지게 될 테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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