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및 ICT 기술별 활용 동향] 보고서 발간

  • 관리자 (irsglobal1)
  • 2022-11-05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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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의료붕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급격한 의료 수요의 증가에 견디지 못하고 전 세계 의료기관은 의료체제의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코로나19는 많은 사람이 경증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화될 위험이 있으며 중증화되면 입원이 필요하다. 게다가 중증이 심해지면 집중치료실(ICU)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화율이 그리 높지 않다고 해도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병상이나 ICU가 필요하게 되고 환자를 돌볼 의료진도 필요하게 된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병상이나 ICU, 의료진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수요를 전제로 설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의 충분한 의료 수용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은 단숨에 의료자원 수용력 부족을 과제로 부각시켰다.

 

코로나19 장기화는 헬스케어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시켰다. 현재 전 세계 많은 사람들과 정부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백신과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업계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저출산ㆍ고령화 진행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와 의료인력 부족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업계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목받고 있는 것 역시 DX다. 의료 DX(Digital Transformation)란,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진료ㆍ치료 등의 업무나 경영모델, 프로세스, 조직, 문화ㆍ풍토의 변혁에 의해 의료 제공 상의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최근 ‘디지털 헬스’는 세계적으로 의료ㆍ건강관리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헬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보건의료나 건강관리 분야에 융합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디지털 헬스의 범위에 모바일 헬스(mHealth), 의료 정보기술(Health IT), 웨어러블 디바이스, 원격의료 및 개별화 의료 등의 카테고리를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바일 헬스(mHealth), e헬스(eHealth), 원격의료를 비롯해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인공지능 등 고도의 컴퓨팅 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헬스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1조 5천억 달러(약 2,1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2~2030년 동안 CAGR 27.7%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터넷 보급률 향상, 만성질환 증가,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 가상케어 수요 확대, IT 인프라 발전, 기술 대응, 의료진 부족 심화, 의료시설 과중 부담, 의료비 증가 등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세계최대 가전 및 IT관련 행사인 ‘CES 2022’에서는 CES 사상 처음으로 헬스케어 기업의 대표가 기조연설을 실시하였다. 또 CES 2022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2022년 행사에서 주목할 기술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 등을 꼽았다. 소비자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맥킨지 서베이(McKinsey Survey)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원격의료 사용은 2019년 11%에서 2020년 46%까지 급증했다. 또 앞으로도 원격의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76%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소비자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사용빈도는 급증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건강관리 등 디지털 헬스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헬스 산업은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더욱 급성장하고 있다. 팬데믹 동안 의료 서비스 제공자나 소비자 모두가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졌다. 팬데믹 전에는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직접 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우선 앱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원격의료로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며, 그 상담에 따라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일이 일상이 될 수 있다.

 

디지털 헬스 시장은 빅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을 불문하고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은 개인, 보험회사, 의료기관, 정부, 제약회사,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 많은 이해관계자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또 정부의 규제 등이 진입장벽이 되거나 규제를 넘어서도 지속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초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미래 의료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보건의료정보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환자 참여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의 효율성 제고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하겠다. 디지털 기술 취약계층이 확대되지 않도록 전 국민의 디지털 헬스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건의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있어서 정책의 효과성을 담보하기 위해 서비스를 수용해야하는 디지털 기술 취약계층의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항상 함께 도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헬스 산업의 미래는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IRS글로벌에서는 DX로 진화하는 헬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고, 최대 시장인 미국의 사례와 유망 분야 및 주요 기술별 활용 동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디지털 헬스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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