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치료

직장암은 대장 중에서도 직장에서 발생한 암을 말한다.

수술을 하게 되면, 종양을 포함한 장관을 절제하고,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도 절제(림프절 박리)한다. 그리고 장과 장을 연결(문합)함으로써, 다시 항문으로 대변이 나오도록 한다.

<그림> 직장암 수술 이미지 / 수술은 ‘절제’ + ‘문합’

항문 보존

직장암이 항문 가까이에 생겼을 경우, 일반적인 수술 방법(저위전방절제술 : ①)으로는 절제할 수 없으며, 영구적인 인공 항문을 조설(造設)하는 수술 방법(직장절단술 : ②)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항문 가까이에 생긴 암이라 해도 항문의 괄약은 일부를 남기고, 암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괄약근 간 직장 절제술[ISR] : ③)으로 본인의 항문을 보존할 수도 있다. 수술 전에 암의 진행 정도를 확실하게 파악하여, 이러한 수술 방식을 취할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하기는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괄약근 간 직장 절제술[ISR]에 의해 영구적인 인공 항문을 달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직장을 절제함으로써 생기는 배변 활동에 대한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술 후 거의 모든 사람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으며, 그 중에서도 배변 횟수의 증가가 주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증상은 수술 후 시간이 흐름으로써 완화되기는 하지만 원래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림>

직장암 수술의 주요 방법

현재 직장암 수술에서의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이렇게 세 가지 방식에 대해 비교해 본다.

개복 수술

배를 크게 열어 직접 보면서 조작한다.

<그림> 개복수술의 수창 /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배를 탄산가스로 부풀리고 삽입한 카메라(복강경)로부터 수신한 모니터에 비친 영상을 보면서 조작한다.

<그림> 복강경수술의 술창 / 복강경수술

로봇 수술

다빈치라는 수술 지원 로봇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수술하는 사람은 삽입한 카메라(복강경)로부터 수신한 영상을 콘솔 안에서 살펴보면서 로봇의 겸자를 움직여 조작한다.

<그림> 로봇 수술의 술창 / 다빈치라는 수술 지원 로봇을 사용하는 수술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은 수술 부위를 카메라로 확대하여 볼 수 있어, 신경이나 미세한 혈관도 잘 보이기 때문에, 적은 출혈량으로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 또한 흉터가 작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의 차이

복강경 수술의 경우, 수술하는 사람이 직접 겸자를 잡고 조작한다. 또한 겸자가 직선으로만 움직일 수 있으며, 좁은 골반 내에서는 조작하기가 어렵다.

로봇 수술에서는 수술 영상을 선명한 3차원 화면으로 볼 수 있다. 그 영상을 보면서 관절이 많은 인간의 손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겸자를 통해 수술한다.

수술하는 사람이 직접 겸자를 손에 쥐지 않기 때문에 손떨림도 없고, 실제로 수술하는 사람이 움직이는 거리의 3분의 1 정도로 축척하여 겸자를 움직이는 모션 스케일링 기능으로 인해 섬세한 조작을 할 수 있다. 로봇 수술은 대장암 수술 중에서도 직장을 절제하는 경우에 보험이 적용된다.

직장을 수술할 때에는 좁고 깊은 골반 안쪽에서 조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로봇의 다관절 기능 및 모션 스케일링 기능과 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을 할 수 있다.

[의료, 헬스케어용 인공지능(AI)과 서비스 로봇 기술개발 실태와 시장 전망] 보고서 상세보기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5000000&goods_idx=83930&goods_bu_id=

[2020 의료 분야 ICT 신기술의 사업화 동향 및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 상세보기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5000000&goods_idx=83770&goods_bu_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