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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확대되는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

  • 관리자 (irsglobal1)
  • 2019-04-04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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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 2030년에는 5조 엔 규모가 될까 - 후지경제 예측

 

일본 조사업체인 후지경제가 연료전지 시스템의 세계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30년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7년에 비해 28배 증가한 4조 9275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후지 경제는 2019년 1월, 연료전지 시스템의 세계 시장 조사 결과를 ‘2018년판 연료전지 관련 기술ㆍ시장의 미래 전망’으로 정리하였다. 이에 따르면, 2030년도 연료전지 시스템의 세계 시장은 4조 9275억 엔(2017년 대비 28.0배)이 될 것이며, 이 중 아시아 시장은 2조 1301억 엔(49.8배)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림> 연료전지 시스템의 용도분야별 세계 시장의 추이 예측 (단위: 억 엔)

 

<그림> 수요 지역별로 본 세계 시장의 점유율 예측. 아시아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17년도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은 산업ㆍ업무용, 연료전지자동차(FCV), 구동용이 시장을 이끌어 1757억 엔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에서는 2025년 또는 2030년의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지원이 지속되어, 에너지의 다양화,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보급 촉진을 꾀하고 있다. 또한 각 용도마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스템 비용이 절감되어, 앞으로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산업자립화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2025년에는 시장이 1조 엔을 초과할 것이며, 2030년도에는 약 5조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업ㆍ업무용은 미국ㆍ한국의 도입 보조제도 덕분에 시장이 착실하게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연료전지는 저렴한 천연가스를 원연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탄소화를 추진할 목적으로 수소연료 및 바이오가스를 사용하는 실증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구동용은 지금까지 주요 상품이 연료전지 포크리프트(지게차)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도요타가 2018년에 양산형 FC버스를 발매한 바 있으며, 유럽에서는 FC버스나 트럭의 단체 주행 실증을 실시하였다. 중국에서는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FC버스나 트럭의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2030년에는 중국이 시장을 이끌어, 2017년 대비 49.0배인 1조 4511억 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FCV는 2017년에 새로운 차종이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둔화되었지만, 2018년은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NEXO’를 투입하는 등, 2020년까지 시장에 진출하는 회사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2021~2025년에 걸쳐 주요 지역의 수소 스테이션 정비가 진행됨과 동시에 2025년경부터는 양산 체제가 자리를 잡아 비용이 절감되고 보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소 스테이션의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운영 자립화가 서서히 발전될 것이다.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2030년도에는 2017년 대비 111.5배인 2조 2084억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중국ㆍ한국)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동차(EV)가 보급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FCV의 보급을 촉진하는 정책이 생겨나, FC버스나 트럭의 생산이 특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도입 보조 제도에 힘입어 산업ㆍ업무용을 위주로 FCV 및 FC버스의 보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럽은 FCV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인프라 정비, 기술 실증이 이루어진 후, 2020년경부터는 주요 국가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스택 부품 시장을 살펴보면, 고체 고분자형 연료전지(PEFC)는 주로 FCV나 FC 포크리프트, FC버스 등에 사용되고 있어, 이들이 시장을 이끌어, 2017년도에는 141억 엔이 되었다. 또한 수소 스테이션의 보급이 뒤처지고 있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소 에너지 · 연료전지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관민 협동 시책이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FCV, FC버스ㆍ트럭의 사용화ㆍ기술 개발이 활발해져, 전기자동차(EV)에 이어 연료전지 시스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체 산화물형 연료전지(SOFC) 스택 부품은 산업ㆍ업무용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비용 절감 및 시스템 실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017년에 쿄세라, 미우라 공업 등이 상업화를 실시, 앞으로도 시장 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SOFC는 작동 온도가 높아 세라믹 및 내열금속 이외의 재료를 사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작동 온도를 낮추어 저렴한 재료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산업ㆍ업무용, 가정용에서의 채용이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동향 및 기술개발 전략 ] 보고서 상세 보기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4000000&goods_idx=82678&goods_bu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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