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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 도요타가 노리는 미래 전략, EV, 자율주행, 협업 관계의 새 시대!

  • 관리자 (irsglobal1)
  • 2020-01-04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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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요타의 동향은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일본의 경제, 더 나아가 일본인의 미래 생활까지도 좌우한다. 현재를 100년에 한 번 오는 변혁기라 부르는 그들은 어떠한 미래 전략을 갖고 있으며, 어떤 세계를 만들고자 하고 있을까?

 


초소형 EV가 2020년에 일본에서 시판될 예정

 

경차보다 작은 초소형 EV는 기존의 소형차 등과는 사용법이 다르다. 고령자의 일상적인 이동수단 외에도 근거리 외출 등 비즈니스 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콘셉트 모델은 그러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그림> 콘셉트 모델

 

초소형 EV에는 4륜차 유형 외에도 세그웨이와 같이 선 채로 탑승하거나 전동 휠체어와 같이 앉아서 탑승하거나 휠체어에 연결하여 보조 동력으로서 사용하는 유형들이 있다. 그 중 서서 타는 유형은 2020년에 발매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연결하여 작동하는 3륜 타입도 공공도로에서 실증실험을 하는 중이다.

 


최첨단 EV 기술의 상용화

 

도요타는 현재의 자동차 산업이 100년에 한 번 있는 대변혁기라고 말한다. 기술 및 시장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자동차를 만들어 팔기만 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곧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위기감의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CASE와 MaaS이다.

C=자동차의 네트워크 접속, A=자율주행, S=쉐어링, E=전기화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까지의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개념이 끝난다고 한다. 그 대신 요구되는 것이 MaaS=Mobility as a Service이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자가용을 소유하는 데서 벗어나, 효율적인 이동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스톱으로 예약 · 결제하고, 항공기나 철도, 버스나 렌터카, 쉐어링 카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이동하는, 그러한 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자동차 산업 이외의 업종을 융합시키는 어마어마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그러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여러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스타일을 획득해야 한다. 그 최종적인 형태는 더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지구촌이라는 관점에서 전 세계적인 규모로 CO2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도요타는 말한다.

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도요타의 이러한 미래상을 마치 다른 세상의 이야기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 성패는 모든 일본인들의 생활 설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찌됐든 도요타는 일본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다. 만약 도요타의 전략이 수포로 돌아가면 일본의 경제 자체도 막막해질 것이다. 도요타의 미래 전략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지금은 일본의 미래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이다.

 


본격적인 보급을 앞둔 EV&HV의 최신 전망

 

상하이 쇼에서 발표된 RHOMBUS는 중국의 젊은이들의 가치관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자동차로서 현지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EV 콘셉트 카이다. 중국에서는 연료전지 자동차 MIRAI에 대한 실증실험도 시작하였다.

 


<그림> "RHOMBUS“

 

 

2020년 중국이 C-HR 기반의 도요타 EV를 도입


양산형 소형차 EV로는 올봄에 상하이에서 C-HR과 IZAO 2대가 발표되었고, 2020년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어서 일본 및 인도, 북미, 유럽에서도 발매할 예정이며, 2020년대 전반에는 전 세계에서 10종류 이상의 양산형 EV 차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70만 대의 EV가 주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EV 시장의 미래를 점치는 실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와 스바루가 협력하여 EV전용플랫폼과 SUV EV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

 

스바루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EV 전용 플랫폼은 e-TNGA라 불린다. 앞뒤의 모터 유닛 및 본네트 내부의 레이아웃, 앞바퀴의 드라이버 위치, 전지의 폭 등은 고정적이 되고 있으며, 한편에서 보일 베이스나 전지의 탑재량, 오버행 등은 상품 기획에 따라 변화시켜 다양한 버전들을 만들 수 있다. 여러 파트너와의 협업은 도요타의 미래 전략에서 중요한 요건이 된다. EV 개발에 있어서도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과 공동 기획 · 공동 개발을 할 예정이다.

이번 6월에 발표한 스바루와의 협업 계획은 중 · 대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는 EV 전용 플랫폼 개발과 그것을 사용한 미들 클래스 SUV의 공동 개발이다. 몇 년 후에는 포레스타나 RAV4와 같은 EV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스즈키/다이하츠와의 소형 EV에 대한 공동 기획도 공표되었다.

 <그림> SUV EV 모델

 

 

차량 전기화 기술의 특허 실시권을 다른 제조사에게 무상으로 제공

 

기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힘써 온 도요타는 전기차에 관한 방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약 23,740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도요타가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그로 인해 전기차의 보급이 진전되어 자사에서 개발한 기술이 디팩트 스탠다드(업계 표준)가 되면, 장기적으로는 큰 이익을 얻게 된다는 전략이다.

 

 

차량탑재용 각형 전지 사업 분야에서 파나소닉과 합병 회사를 설립

 

올해 1월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도요타가 가진 전기차의 노하우와 시장 데이터, 차세대 기술인 전고체 전지의 첨단 기술 등과 파나소닉의 전지 제조사로서의 개발 제조 능력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차량탑재용 전지를 공급하는 합병회사를 2020년까지 설립할 것이라고 한다. 그밖에도 중국의 전지 회사와도 협업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상용화의 길이 보이기 시작한 자율주행 기술&차세대 모빌리티의 최신 동향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도요타는 많은 EV 및 FCV 차량을 제공 · 운행하고, 도요타의 생산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대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공헌할 예정이다. 도심의 특정 영역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의 실증 실험 및 시범 운행을 실시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으로 탐승자의 감정을 인식하고 취향을 파악하여 대화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 콘셉트 카, ‘TOYOTA Concept-아이i’는 실제로 달리면서 새로운 이동 체험을 제안한다. e-Palette는 라이드 쉐어 및 이동 점포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는 MaaS 전용 차세대 EV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실제로 선수촌에서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이동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3륜 타입의 초소형 EV, TOYOTA i-ROAD는 앞에서 소개한 서서 타는 유형과 함께 경비 등 대회 스태프의 발이 되어 각 회장을 돌아다닌다. 이미 도쿄에서 운행하는 JPN TAXI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도요타의 최첨단 연료전지 자동차(FCV) 중 MIRAI가 대회 공식 차량으로서 제공되며, 이미 도시에서 달리고 있는 대형 버스 SORA 역시 회장 주변의 이동수단으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Uber와 자율주행차에 관한 기술에 대해 협력할 예정

 

자율주행 기술과 라이드 쉐어는 앞서 말한 자동차 시장의 핵심 요소이다. 라이드 쉐어 회사인 Uber에 출자하여 협업하는 것 역시 이를 대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Uber가 발표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라이드 쉐어 전용 차량에 가디언 시스템이라 불리는 도요타의 고도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을 탑재한다. 차량의 종합적인 안전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실제 도로 교통 데이터를 수집,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화 보급에도 기여한다.

 


소프트뱅크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

 

KDDI의 대주주인 도요타는 이미 도코모와도 5G 통신기술 활용에 관한 공통 연구를 시작했다. 그에 더해 소프트뱅크 그룹과도 협업하는 이유는 당사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적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동 출자 회사에서는 도요타의 커넥티드 카를 통해 얻은 차량 정보와 소프트뱅크의 스마트폰 및 센서 등을 통해 얻은 인구 이동 데이터를 연동시킴으로써 자동차 및 사람의 원활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차량탑재 카메라를 사용한 고정밀 지도 생성 실험을 시작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TRI-AD에서는 미국의 CARMERA와 함께 도요타 자동차의 차량탑재 카메라와 시판되는 드라이브 레코더 영상을 통해 자율주행에 필수인 실시간 고정밀 지도를 생성하는 실험을, 도쿄에서 시행하였다.

 


미국의 관련 회사가 신형 자율주행 실험차 ‘TRI-P4’를 CES(R)에서 공개

 

인공지능 등을 개발하는 도요타의 자회사 TRI가 개발한 최신 실험차는 렉서스 LS500h를 기반으로 한다. 운전자를 지원하는 가디언 시스템과 완전 자율주행을 실시하는 쇼퍼 시스템의 2가지를 개발한다.

 

 

도쿄 해상 일동 화재보험과 고도의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 제휴

 

손해보험 회사인 도쿄 해상 일동이 가진 실제 사고 상황 데이터를 사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향상시킨다. 한편, 도쿄 해상 일동은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율주행 개발용 테스트 시설을 미시건주에 건설

 

TRI에서는 공공도로에서는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안전하게 재현하여 위험을 회피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혼잡한 도시나 고속도로의 입출로, 미끄러운 노면 등을 재현한 전용 테스트 코스를 작년에 건설하였다.

 


최첨단 EV 기술이 곧 전 세계에서 확산될 예정

 

도요타는 가까운 미래의 전략뿐 아니라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실현될 기술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본격적인 보급을 꾀하는 EV(전기자동차)는 가장 가까운 사례라 할 수 있다. 일부 언론에서 도요타가 EV 기술에 있어 뒤처지고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1997년에 발매된 프리우스 이후로 도요타는 주행용 모터를 가진 전기차를 총 약 1300만 대나 판매하였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의 독자성은 엔진과 모터를 각각 효율적인 영역에서 나누어 사용한다는 점인데, 모터로 달리는 상태는 EV와 거의 같다. 그러한 치밀한 제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EV의 최종 진화 형태라 할 수 있는 FCV(연료전지 자동차) 역시, 도요타는 세계 최초의 시판 세단인 MIRAI 외에도 대형 버스까지 이미 실용화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그러한 차들의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보여지게 될 예정이다.

양산 EV로서는 올봄에 상하이에서 발매된 C-HR의 EV를 시작으로, 2020년대 후반에는 전 세계적으로 10종류 이상의 EV 차량을 세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국가 3대 중점육성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 상세보기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1000000&goods_idx=83021&goods_bu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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