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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 세계 ADAS/자율주행 시스템의 시장 규모 전망

  • 관리자 (irsglobal1)
  • 2019-10-01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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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ADAS/자율주행 시스템의 세계 시장 조사를 실시, 시장 상황 및 채용 동향, 개별 제조사들의 사업 전략을 밝히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신차의 ADAS/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수를 예측하였다.

 

<그림> ADAS/자율주행 시스템의 세계 시장 규모 예측 (단위: 대)

주1) 승용차 및 차량 중량 3.5t 이하인 상업용 자동차의 신차에 탑재되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탑재 대수 기준

주2) 2018년은 실적값, 2020년 이후는 예측값

본 조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SAE(미국 자동차 기술협회)의 자동화 레벨 0~5까지의 6단계 분류를 기준으로, 레벨1(운전지원기능), 레벨2(부분적자동화), 레벨3(조건부자동화), 레벨4(고도자율주행), 레벨5(완전자율주행)으로 나눈다.

주3) 레벨2+는 SAE의 정의에는 없는 레밸이며, 야노 경제연구소의 분류 기준이다. 본 조사에서 말하는 레벨2+는 운전자 감시 시스템에 의한 핸즈오프 기능이나 V2X(차량간ㆍ로차간 통신)와 지도 정보를 이용하여 레벨2의 로버스트(견실)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1. 시장 상황

 

2018년의 전 세계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자율주행 시스템의 탑재 대수는 전년도 대비 24.3%인 2,385만 4,000대였다.

 

자율주행의 레벨별로 살펴보면, 일본/미국/유럽의 신차에 자동 브레이크 및 충돌 경보 등에 있어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ADAS 레벨1이 2,114만 8,000대로서 세계 시장 전체의 88.7%를 차지하고 있다. 스테어링 조타와 브레이크/액셀을 동시에 자동화하는 레벨2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270만 4,000대로서, 2018년부터 일본/유럽의 자동차 회사를 중심으로 고급 승용차부터 중급 승용차까지 탑재 차량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는 LKS(차선 유지 지원)와 ACC(차간거리 제어)를 조합시켜 차선 중앙부를 자율주행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고급 자동차에서는 운전자의 지시기 조작을 통한 오토 레인 체인지(자동 차선 변경) 및 운전자가 내린 후에 열쇠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하여 자동으로 주차하는 리모트 파킹 등이 실용화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운전자 감시 시스템, 이하 DMS), 고정밀 지도(HD 맵)를 사용한 고속도로 한정 핸즈오프 기능을, 제네럴 모터스(GM)에서 채용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는 DMS에 의한 핸즈오프 기능과 V2X(차량간ㆍ로차간 통신)와 지도 정보를 이용하여 로버트스(견실)성을 높이는 것을 레벨2+라고 정의하여 시장 규모를 산출하였는데, GM의 해당 시스템은 레벨2+에 상응한다. 2018년에 양산된 것은 GM의 하나의 차종뿐이었기 때문에 탑재 대수는 2,000대이지만, 2020년까지는 일본/미국/중국 시장의 고급 자동차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 주목할 만한 토픽

 

2023년에 레벨2/레벨2+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레벨1의 탑재 차량대수를 앞지를 것

 

2020년 이후에 가장 크게 성장하게 될 분야는 레벨2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다. 레벨2와 레벨2+를 합한 전 세계 탑재 대수는 2020년에 595만 8,000대, 2023년에는 레벨1 탑재 대수를 웃도는 3,295만 3,190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에는 판매 대수가 많은 중급 자동차를 중심으로 일본/미국/유럽에서 레벨2의 탑재가 진행되고, 중국에서도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또한 레벨2+는 2018년에 양산된 것이 GM의 한 개 차종뿐이긴 하지만, 앞으로 고급 자동차에서는 DMS에 의한 고속도로 한정 핸즈오프 기능을 채용하고, V2X와 지도 정보를 활용한 시스템도 채용될 것이므로, 2020년에 27만 3,000대, 2023년에는 508만 4,190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미래 전망

 

2030년의 전 세계 ADAS/자율주행 시스템의 탑재 대수는 8,390만 5,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의 레벨별로 살펴보면, 레벨1은 2025년 이후 일본/미국/유럽/중국에서부터 ASEAN 열강, 인도와 같은 신흥국가들로 수요가 옮겨져, 2025년의 2,060만대에서 감소하여 2030년의 탑재 대수는 1,274만 5,000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벨2와 레벨2+를 합하면, 2025년에는 4,357만 4,000대, 2030년에는 5,213만 대에 달하여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이후에는 V2X의 보급이 일본/미국/유럽/중국에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이 레벨2 또는 레벨2+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탑재하여, 2030년의 레벨2+ 탑재 대수는 레벨2를 웃도는 3,110만 6,000대로 성장할 것이다.

레벨3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2025년 이후 레벨3과 레벨4의 시스템 비용 차이가 줄어들어, 승용차(자가용)에서도 고급차를 중심으로 레벨3에서 레벨4(고속도로 한정)로 전환될 것이며, 2030년에는 373만 대 정도로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일본/미국/유럽/중국에서 2020년부터 카쉐어/라이드쉐어, 대중교통, 물류 등에서 자율주행차의 시험적 이용을 시작하여, 2023~2024년쯤에 본격적인 실용 기간을 두고, 2025년 이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ICV(Intelligent Connected Vehicle) 기술 개발과 보급을 정부가 후원하고 있어, V2X를 이용한 자율주행차 시범주행이 스마트시티 실증시험구에서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의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의 수요는 2025년 이후 증가할 전망이다. 레벨4/5의 전 세계 탑재 재수는, 2025년에는 179만 5,600대이지만, 2030년에는 상업용 자동차뿐만 아니라 승용차(자가용)에서의 탑재도 이루어지게 되어, 1,53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www.yano.co.jp/press-release/show/press_id/2134

 

관련도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략기술인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의 기술개발 동향과 비즈니스 전망] 보고서 상세 보기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2000000&goods_idx=83088&goods_bu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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