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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 전기자전거

  • 관리자 (irsglobal1)
  • 2018-08-20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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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프레임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한 신개념 자전거로, 친환경성·편리성을 갖추어 자전거와 별개의 활용성 탑재하고 있다. 페달 주행 기능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를 동력으로 주행할 수 있거나, 페달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이용하여 주행할 수 있는 자전거이다.

 

- 이름과는 달리 자력으로는 1mm도 움직이지 않으므로 오토바이와 모페드(moped), 스쿠터, 원동기장치자전거 등과는 차이가 있다.

 

○ 자전거 자체가 동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페달을 밟으면 일정 비율 만큼, 모터가 힘을 보조해 준다. 달리기 시작할 때, 언덕을 오를 때, 적재한 짐(사람)이 무거울 때 등에 편리하다.

 

- 합법적인 틀에서 놓고 보자면, 일본製 자전거의 경우, 2008년 이전에는 페달을 밟는 힘과 모터가 보조해주는 비율이 1:1이었지만, 법이 개정된 2008년 이후 부터는 1:2로 바뀌었다.

 

<그림> 전기자전거의 구조

자료 : 대구기계부품연구원

 

○ 하지만, 국내에서는 법적으로는 아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므로, 운전면허가 반드시 필요하고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며,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 국내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는 시속 30km다. 전기자전거의 속도가 시속 30km에 이르면 자동으로 모터에 들어가는 전력이 차단된다. 전동모터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승차자의 근력으로 속도를 더 내고자 한다면 그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로드바이크의 경우 시속 40km 이상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기자전거도 라이더에 따라 그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속도제한은 전동시스템이 더 이상 밀어주지 않는 속도를 의미한다.

 

- 하지만 해외 많은 국가에서는 도로교통법에 의해 최고시속으로 정하기도 하므로 기준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전기자전거 선진국인 유럽은 시속 25km, 일본은 24km다. 미국은 연방법에서 정한 시속 36km로 제한하고 있는 곳이 많다. 미국이 최고속도가 매우 빠른 것은 주로 레저용으로 발달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중국은 최고시속이 20km로 제한되어있다. 중국에는 2014년 기준 2억 대가 넘는 전기자전거가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전기자전거의 상당한 비중을 중국에서 소비하고 있으며, 또한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 국내에서는 차체중량 30kg 미만, 최고속도 25km/h 미만 자전거의 경우 별도 법률을 제정하여 원동기장치자전거에서 제외할 예정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현재, 국내 법령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되고 있다.

 

▪ 도로교통법 제2조 19항에서 정의하는 원동기장치 자전거

- 배기량 50CC 미만 (전기 동력은 정격 590W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

 

▪ 자동차관리법 제3조 5항에서 정의하는 이륜자동차

- 총배기량, 정격출력의 크기와 관계없이 1~2인의 사람을 운송하기 위한 이륜의 자동차 및 유사구조 자동차

 

▪ 자전거이용 활성화 관련법 제2조

-‘자전거’란 사람의 힘으로 페달 또는 손페달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구동장치와 조향/제동장치가 있는 두바퀴 이상의 차(안전행정부 규정내 크기/구조를 갖춘것에 한함)

 

<표1> 주요국별 전기자전거와의 법규 기준 비교

㈜ 일본 제품의 경우, PAS 기능만을 갖춘 전기자전거만 허용하고 있으며, 자동주행모드가 있는 경우 원동기로 분류되어 있음. 속도가 23km 넘으면 모터에 의한 동력전달이 차단되어 페달링만으로 주행을 해야 함.

 

○ 또한, 기술표준원에서 제정한 자율안전 확인기준의 정의가 있는데, 전기자전거는 반드시 페달 주행기능이 있으며 전기모터 동력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및 페달과 전기모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는 자전거로 정의하고 있다.

 

○ 한편, 기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회 4시간 충전으로 약 6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그냥 자전거처럼 끌고 다니거나, 아니면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서 끄고 달릴 수도 있다. 혹은 보조비율을 낮춰서 거리를 연장할 수도 있고, 반대로 높혀서 좀 더 급한 비탈 등을 쉽게 올라갈 수도 있다.

 

○ 국내에서의 법률 문제로 10km/h가 넘어가면 모터의 보조가 차차 감소해서 24km/h가 넘으면 완전히 보조가 멎도록 되어 있다. 그와 더불어서 완성차는 법률의 제약 때문에 250w 이상의 모터를 달지 못하고, 달더라도 대외적인 표기는 250w로 한다.

 

○ 전기자전거는 일본의 야마하전동기가 1993년 개발한 것이 유래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친환경 열풍 등이나 고연령화에 힘입어 여러 메이커에서 발매되고 있다. 특히 여성이나 어린이,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이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 아래 통계는 2016년 세계 지역별 전기자전거 판매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기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약 3,280만 대의 전기자전거가 판매되었다. 이 특정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림> 세계 지역별 전기자전거 판매규모(2016년 기준)                               (단위: 백만대)

자료 : Navigant Consulting; Bloomberg

 

 

[ 글로벌 모빌리티의 이동성 혁명과 자동차 산업 동향 보고서 ]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list.htm?list_type=&category=0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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