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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 ITS 관련 주요업체별 개발 동향

  • 관리자 (irsglobal1)
  • 2018-03-19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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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분야의 시장을 견인하는 주요 기업들은 미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GM, 포드, 크라이슬러는 1990년대 초부터 US-DOT와 협력하여 차량-도로 협력시스템 연구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 또한, GM이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의 경쟁 기업인 리프트(Lyft)에 5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자율주행과 자동차 네트워크 분야(Connected Car)에서 협력을 시작했다. GM은 2016년 들어 자동주행 전문 스타트업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을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 포드 역시 2016년 초 실리콘밸리에 자율주행과 자동차 네트워크를 연구하기 위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라는 연구소를 설립했고, 5월에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피보탈(Pivotal)을 1억 8,220만 달러에 사들인 데 이어 우버와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 대학 연구소로는 MIT 대학이 ITS에 대해 활발히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료 소비를 감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시그널구루(SignalGuru)’를 개발하였다.

- ‘시그널구루(SignalGuru)’는 자동차 대시보드에 설치한 스마트폰에서 작동해 신호등이 적색인지 또는 녹색, 황색인지를 파악한 뒤 관련 자료를 인근에 ‘시그널구루’ 이용자들에게 알려주게 돼 있다.

- 이 신호를 받은 다른 운전자는 도로 상에서 다음에 나타날 신호등 상황을 미리 파악해 차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 신호등에 적색등이 들어올 것이라는 정보가 입수되면 차량속도를 늦춰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다.

 

<그림> 시그널구루(SignalGuru)

 

○ 미국 외에도 유럽, 일본, 중국 등에 주요 기업들이 각사의 강점기술을 이용하여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

○ 유럽에서는 BMW가 2012년 8월, San Francisco에서 ‘파크나우(ParkNow)’ 모바일 주차 서비스 출시를 발표한 바 있으며, Piat, Volvo 등과 2006년부터 참여한 ‘SAFEPOT’ 차량 인프라 시스템 협력(CVIS) 등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자사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 일본에서는 주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및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등 장치간 통합 관련 시장이 토요타, 덴소, 도시바, 파나소닉 등 세계적 업체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 일본은 우리의 하이패스 단말 서비스와 유사한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서비스는 2000년부터 본격적인 운용을 개시하였다.

- 2012년 통계에 나타난 결과, 유료 고속도로 ETC 이용률 약 87%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의 요금소의 정체를 해소하고 있다. 2013년도까지 ETC 서비스 운용개시 이후 CO2 배출량이 21만톤 감소하였고, ITS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급커브구간 사고율 약 55%이상 감소하여, 정체 완화 및 사고율 감소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2010 년 대비 교통정체 반감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2,500 명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토요타는 현재 ‘T-Connect’ 라는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토요타에서 정의하는 T-Connect란 내비게이션이 통신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요타의 서비스를 일컫는다. 내비게이션, ETC와 연결되며 개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 T-Connect

 

○ NISSAN은 ‘CARWINGS’ 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CARWINGS는 정보센터에 연결되는 것으로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한 단계 진화되어, 보다 편리하고 보다 쾌적한 드라이브를 지향하는 안내 서비스이다. NISSAN도 마찬가지로, 내비게이션, ETC 와 연결되며 개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중국의 현재 시장에는 주로 IBM, INTEL 등 외자기업이 진출해 있고 중흥통신, 북경지원 등 주요 공기업들이 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중흥통신유한공사는 중국 최초로 지능교통산업에 종사해 신기술을 개발한 회사로 닝보시와 지능교통체계를 협력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 북경지원(北京智源)社는 개인정보 관리 및 보안 및 인터넷통신, 교통운수 등의 방면에 뛰어난 기술을 갖춘 업체이다.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신형 교통상황 감지기’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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