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 보고서 발간

  • 관리자 (irsglobal1)
  • 2020-09-08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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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COVID-19)의 세계 누적 감염자 수는 2,6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 브라질, 인도의 3개국에서 세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아프리카 국가 등에서의 감염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대 사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상황이 크게 변동적(Volatile)이고 불확실(Uncertain)하며 복잡(Complex)하고 모호한(Ambiguous) 뷰카(VUCA) 시대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환경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체제가 붕괴되거나 경제활동이 정지되는 등 세계 각국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표준이 일상으로 자리 잡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하고 향후 최소 2년 동안 모든 사회ㆍ경제활동이 코로나19를 기준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방역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뉴노멀 시대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12월 31일, 캐나다의 헬스케어 플랫폼 ‘블루닷(BlueDot)’은 새로운 감염병 유행이 우려된다며 플랫폼 회원들에게 중국 우한 등으로의 도항을 자제하라고 경고하였다.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에서는 일주일이 지난 2020년 1월 6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보다 사흘 뒤인 2020년 1월 9일에 감염증 확산을 공식 발표하였다. 블루닷(BlueDot)은 국제기구보다 약 1주일이나 빠른 타이밍에 비상상황이라는 것을 전파하였다. 속도가 중요한 감염증 대응에서 1주일 차이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는 것은 2020년 9월 현재, 누구나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블루닷(BlueDot)은 공적기관 사이트에서 개인 블로그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하여, 코로나19의 팬데믹 가능성을 감지했다. 이 알고리즘은 항공권 발권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 먼저 방콕, 서울, 타이베이, 도쿄로 감염이 확산될 것이라는 점도 정확히 예측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이 헬스케어 업계에서 빠뜨릴 수 없는 기술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는 의료행위 책임에 대한 문제나 분석(진단) 정확도의 문제,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과 함께 사업성 관점에서도 디지털 기술에 의한 헬스케어 업계의 변화는 매우 더딘 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지부진했던 헬스케어 업계의 디지털화(디지털 헬스케어)를 단숨에 진행시키게 될 것이다.

 

그동안 의료계의 반대 등 수많은 장벽에 부딪혀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이 늦춰져 왔지만, 코로나 19로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필요가 집중되고 있다. 한시적이지만 원격진료가 도입되었다. 정부는 2020년 2월, 환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상담을 받고, 지정한 약국을 통해 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대면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코로나19(COVID-19)의 특성상 세계 각국에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의 정부는 온라인 진료를 포함한 원격의료의 도입을 촉진하고, 공적 건강보험도 보험 상환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의료 등 첨단의료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D.N.A(Data, Network, AI) 산업의 도약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전략으로 관계부처가 합동하여 ‘아이코리아(I-Korea) 4.0’을 정책브랜드로 설정하고, ‘D.N.A(Data, Network, AI) 활성화’, ‘R&D 생태계 혁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3대 정책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팬데믹에는 타 재해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그것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 위협에 직결되지만 물리적인 피해는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시책, 즉 외출 금지, 국가간 이동 제한, 이벤트 자제, 그리고 많은 비즈니스 활동의 사실상 정지에 의해 막대한 경제적ㆍ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인간이 사회적인 활동을 할수록 피해가 증대되어 간다. 덧붙여 지구상 어디에도 도망갈 곳은 없고, 수습할 때까지는 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게다가 바이러스의 변이를 고려하면, 이 같은 현상이 가까운 미래에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은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들과 공존해 나갈 수밖에 없다. 감염 확대와 균형을 이루면서 일정 수준의 생활을 유지해 나가려면 비대면ㆍ비접촉이 전제되는 언택트(Untact) 사회를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행히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 인터넷은 전 세계에 보급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사회 전체의 양상을 실시간 수집하여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그것을 공유해 해석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흑사병이나 스페인독감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없던 강력한 무기가 현재는 있다는 것이다. 언택트 사회에서는 개인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비대면이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 하면서, 비대면 건강관리 및 질병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원격의료와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을 포함하는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분야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돌파구로 전망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ㆍ업체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연구개발,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사를 기획하였다. 코로나19에 의해 변화하는 헬스케어의 글로벌 동향과 디지털 전환(DX)에 따른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산업 전망과 미래 전략을 분석하였다. 특히, 본서에서는 정부가 미래산업과 첨단기술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D.N.A(Data, Network, AI) 산업별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활용을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어 미력하나마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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